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보다 0.37% 내린 93.09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보다 강했다. 유로/달러는 0.44% 높아진 1.1824달러를 나타냈다. 지난달 독일 생산자물가 상승 속도가 빨라졌다. 전월 대비 0.4% 올라 전월(보합)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파운드/달러는 0.12% 내린 1.2932달러를 기록했다. 영국과 유럽연합 간 브렉시트 무역협상에 이렇다 할 진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엔화도 달러화보다 더 약했다. 달러/엔은 0.05% 상승한 105.48엔에 거래됐다.
반면 역외시장에서 위안화는 달러화보다 강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24% 내린 6.6633위안에 거래됐다. 지난 2018년 7월 이후 2년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날 앞서 서울외환시장 마감 무렵에는 6.6742위안을 나타냈다.
이날 앞서 중국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18개월 만에 6.6위안대로 낮춰 고시했다. 전장 대비 0.12% 낮은(위안화 가치 절상) 6.6930위안으로 발표했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 대비 0.23% 약세를 나타냈다.
이머징 통화들 가운데 달러화 대비 멕시코 페소화 환율이 0.4%, 브라질 헤알화 환율은 0.1% 각각 하락했다(가치 상승).
■글로벌 외환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일제히 소폭 상승했다. 미국 추가 재정부양책 합의를 낙관한다는 낸시 펠로시 민주당 소속 하원의장 발언이 긍정적으로 여겨졌다. 내년 경기회복을 어느 정도는 낙관한다는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 발언도 호재였다. 다만 오후장 들어 일중 고점을 친 지수들은 오름폭을 일부 줄이는 모습이었다. 양측 합의가 이뤄지더라도 공화당이 주도하는 상원 반대에 부딪힐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 탓이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3.37포인트(0.40%) 높아진 2만8,308.79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6.20포인트(0.47%) 오른 3,443.12를 기록했다. 두 지수는 하루 만에 반등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37.61포인트(0.33%) 상승한 1만1,516.49를 나타냈다. 엿새 만에 올랐다.
펠로시 하원의장은 블룸버그TV 인터뷰에서 “여야 부양책 협상이 진전을 이루고 있다”며 “협상이 어디까지 진척됐는지 오늘밤 알게 되겠지만, 합의가 가능할 것으로 낙관한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닫기
트럼프기사 모아보기 미 대통령도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상원 반대에도 2조2000억달러 이상 부양법안을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상원은 부양책 규모를 4분의 1로 줄이는 쪽을 선호한다는 뜻을 시사하기도 했다. 상원 반대 우려에 3대 지수들은 장 막판 상승분을 일부 반납하는 모습이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1.5% 상승, 배럴당 41달러로 올라섰다. 나흘 만에 반등했다. 미 추가 재정부양책 합의 기대에 원유수요 위축 우려가 누그러진 덕분이다. 다만 유럽을 중심으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우려로 유가의 추가 상승은 제한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이날 만기를 맞은 WTI 11월 인도분은 전장보다 63센트(1.5%) 높아진 배럴당 41.46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12월 인도분은 54센트(1.3%) 오른 배럴당 43.16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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