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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 산자부 주최 인터배터리 2020에서 '넥스트 배터리' 방향 제시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기사입력 : 2020-10-20 10:01

인터배터리 2020 안전, 고속충전, 장거리 주행 강조 우위 노려

[한국금융신문 오승혁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인터배터리(InterBattery) 2020'에서 '넥스트 배터리'의 방향을 제시한다.

행사는 국내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이차전지산업 전문 전시회로 올해는 오는 21일부터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SK이노베이션은 인터배터리 전시를 통해 단순한 배터리 제조 회사가 아닌, E모빌리티를 비롯한 배터리 연관 산업의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면서 윈윈하는 성장 모델을 만들어 나간다는 전략 아래 이번 전시를 준비해 왔다고 밝혔다.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사진=SK이노베이션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사진=SK이노베이션

특히, 업계 최고의 안전과 첨단 기술을 보유한 배터리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확실하게 전달하기 위해 배터리와 관련해 가장 중요한 ▲화재 등으로부터의 안전성 ▲고속 충전 속도 ▲장거리 주행 등 3대 요소에 대해 업계 최고 수준인 차별적 우위를 선점하겠다는 입장이다.

SK이노베이션 측은 E모빌리티, ESS 등 전기저장관련 설비에 들어가는 배터리의 특성에 따라 전시에서 고객과 시장에 대한 신뢰와 배터리를 사용하는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부각했다며, 이는 CES 2020에서 공개한 'SK inside' 전략과 같은 취지라고 첨언했다.

이에 따라 ‘보다 안전하고, 보다 빠르고, 보다 오래가는 넥스트 배터리’(Safer than ever, Faster than ever, Longer than ever)라는 전시 슬로건을 정하고, SK이노베이션이 추구하는 넥스트 배터리를 소개할 방침이다. SK이노베이션은 전기차 업계를 비롯한 배터리 연관 산업을 대상으로 SK배터리에 대해 약속을 하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먼저, SK배터리는 2009년 글로벌 수주를 시작한 이후 2010년부터 배터리를 공급해 왔으나, 현재까지 SK배터리를 사용한 ESS, 전기차 등 어떤 수요처에서도 화재가 발생하지 않은 점을 강조한다.

이외에 SK이노베이션은 전기차의 충전 속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10분 충전 두번이면 서울과 부산을 왕복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빠르면 연말이나 내년 상반기 중에는 개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와 함께 SK이노베이션은 최초로 개발과 양산을 시작한 NCM622, 811에 이어 업계 첫 개발인 NCM9½½등의 역량을 토대로 장거리 주행이 가능한 장수명 배터리 개발에도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최적의 주행요건이긴 하지만, 업계 최초로 1000Km 시험 운행도 성공한 바 있다.

이와 같은 의미를 구체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전시를 ▲SK이노베이션의 전기차 배터리 사업의 역사과 주요 성과 ▲ 글로벌 파트너십 ▲넥스트 배터리 및 차별화된 배터리 기술 ▲ 글로벌 사업 주요 성과 및 제조 공정, ▲BaaS (Battery as a Service)를 통한 미래 에너지 순환경제 청사진 ▲ 배터리 사업과 연계한 사회적가치 등 총 6개의 주제로 구성했다.

또한, 지난 1996년 첫 리튬이온 배터리 개발을 시작으로 계속 업계 최초의 개발 역사를 써온 HEV, PHEV, BEV 차량 탑재 및 NCM622, NCM811, NCM9½½ 양산 현황 등 배터리 사업의 역사와 주요 성과를 선보인다. SK이노베이션 배터리가 장착된 글로벌 전기차도 같이 전시한다.

임수길 SK이노베이션 홍보실장은 “SK이노베이션은 1982년부터 종합에너지기업(Total Energy Solution Provider)로 거듭나기 위해 배터리 사업의 연구개발에 많은 투자를 해 왔으며, 글로벌 파트너들로부터 인정받은 역량을 함축적으로 이번 전시회에서 공개할 것”이라며, “시장과 고객들에게 배터리의 미래를 공유해 전기차를 비롯한 다양한 생태계와 공동으로 발전해 나가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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