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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배터리사업 외형성장 빠를 것...목표가↑”- KB증권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9-25 09:27

▲자료=SK이노베이션

▲자료=SK이노베이션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사업 외형성장이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25일 백영찬 KB증권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생산능력이 빠르게 확대됨에 따라 실적개선 속도 또한 빠르게 전개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SK이노베이션의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18.8% 상향한 19만원으로 제시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28.3%, 상승한 9조2403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111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백 연구원은 “3분기 석유사업 영업이익은 656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흑자전환이 예상된다”라며 “정제마진 자체만 보면 영업적자가 예상되지만 3분기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재고손익개선으로 영업흑자는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반면 화학사업 영업이익은 651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4.6% 감소할 것”이라며 “아로마틱 부문의 영업적자가 화학사업 실적감소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사업 외형성장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백 연구원은 “지난 1분기 2888억원이었던 매출액은 4분기 7000억원 내외까지 증가할 전망”이라며 “상반기 상업가동을 시작한 헝가리 1공장과 중국 창저우 공장의 유효 가동률은 80% 내외로 판단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배터리사업의 경우 공격적인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2022년에는 손익분기점(BEP) 수준을 달성하고, 2023년에는 유의미한 영업이익 시현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배터리 사업가치가 점진적으로 주가에 반영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또한 “올해 27기가와트(GW)에서 2023년 84GW까지 증설 계획이 예정돼있다”라며 “증설물량의 대부분이 수주를 받은 상황인 점을 고려하면 실적개선 속도 또한 예상보다 빠르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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