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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 협업 친환경 벤처 소무나, SK에너지 인천 내트럭하우스 입점 '수도권 공략 본격화'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기사입력 : 2020-10-13 11:29

무시동 냉장, 냉동 트럭 전장시스템 개발 소셜벤처 소무나
인천 내트럭하우스 입점, 수도권 지역 시장 공략 무대 마련

[한국금융신문 오승혁 기자] SK이노베이션과 협업한 친환경 소셜벤처 소무나가 13일, SK에너지 인천 내트럭하우스에 입점했다.

SK이노베이션의 석유사업 자회사인 SK에너지는 화물차 운전자들의 휴식부터 주유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한 화물차휴게소인 내트럭하우스를 부산·광양·인천·평택 등 전국 21개 주요 항만 및 물류 거점에서 운영하고 있다.

소무나는 인천 내트럭하우스 입점으로 수도권 지역 시장 공략의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수 많은 화물 중개업체와 화물차 운전자들이 모이는 SK에너지 내트럭하우스는 소무나의 미래 성장을 위한 최적의 인프라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향후 내트럭하우스와 함께 전국적인 네트워크 확대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친환경 소셜 벤처 소무나의 무시동 냉장, 냉동 트럭 전장시스템 적용 트럭 모습/사진=SK이노베이션

친환경 소셜 벤처 소무나의 무시동 냉장, 냉동 트럭 전장시스템 적용 트럭 모습/사진=SK이노베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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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SK에너지가 가진 전국적 인프라를 활용해 친환경 소셜벤처의 성장을 지원하게 됨으로써, SK이노베이션 계열이 추진하는 ESG(환경, 사회적책임, 지배구조) 경영을 보다 강화한 사례라는 평을 받는다.

소무나는 무(無)시동 냉장-냉동 트럭 전장시스템을 개발한 소셜벤쳐로, 올해 SK이노베이션이 실시한 SV2 임팩트 파트너링 모델(SV2 Impact Partnering Model) 시즌 2’에 선정된 4개 업체 중 한곳이다.

SK이노베이션의 SV2 임팩트 파트너링은 소셜벤처(SV)와 임팩트 있는 협업을 통해 사회적 가치(SV, Social Value)를 제곱으로 창출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개발한 경영용어로, 재무적인 관점에서 수익을 창출함과 동시에 사회적∙환경적 성과도 달성하는 임팩트 투자와 유사한 개념이다.

소무나가 개발한 무시동 냉장-냉동 트럭 전장 시스템은 차량 중행 중 발생하는 잉여전력을 활용, 냉동-냉장 등 전력소모량이 높은 전장장치를 엔진이 꺼진 상태에서도 사용가능토록 한 것이다.

소무나는 이를 위해 리튬 배터리 두 개를 결합한 ‘듀얼하이브리드 배터리’를 개발했다. 이 배터리는 기존 일반 배터리 대비 수명이 길고 급속 충전이 가능하며, 전력 손실을 최소화해 높은 전압을 요구하는 장치에도 장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소무나가 개발한 시스템을 적용하면 기존 냉장·냉동 트럭 대비 연간 약 150만원의 연비가 절감되는 경제적 효과가 있다. 이외에 냉장·냉동 온도 유지를 위해 불가피했던 공회전이 줄어들어 트럭 한 대당 연간 3톤에 달하는 탄소저감과 미세먼지 저감 효과 등이 있어 환경적 가치까지 우수하다.

송종원 소무나 대표는 “소무나의 첫 매장이 함께 협업하는 SK에너지 인천 내트럭하우스에 입정하게 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1호점을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네트워크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며, 나아가 친환경 콜드체인 비즈니스 모델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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