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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5대광역시 1순위 평균 청약경쟁률 33대 1 기록…대구·부산 등 강세

장호성 기자

hs6776@

기사입력 : 2020-10-19 16:57

올 연말까지 지방 광역시 약 1만 1,548가구의 일반 분양 예정돼

자료=리얼투데이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2020년 가을 분양시장이 본격 개막한 가운데 지방 5대 광역시에서 연내 화룡점정을 찍을 분양단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대비 올해 광역시에서 1순위 청약경쟁률이 높아지고 1순위 마감단지가 증가하는 등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2020년 1월~9월까지(9월 30일 청약접수일 기준) 자료를 분석한 결과 5대 광역시 중에서 1순위 마감 단지가 가장 많은 곳은 35개 단지를 기록한 대구가 꼽혔다. 이어 부산이 19개 단지로 두번째를 기록했고, 대전과 울산이 각각 7개 단지, 광주가 5개 단지를 기록했다.

이는 작년과 크게 다르지 않다. 2019년 기준으로는 대구가 43개 단지로 가장 많은 1순위 마감을 기록했고, 이어서 13개 단지로 광주, 13개 단지의 부산, 7개 단지의 대전, 1개 단지의 울산 순이었다.

지방광역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1순위 마감이 이어지면서 뜨거운 열기가 이어졌지만 지난 달 22일부터 지방광역시에서도 분양권 전매가 강화되면서 점차 실수요자들을 중심으로 청약시장이 신중하게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테크노폴리스 예미지 더센트럴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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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연말까지 지방 광역시에서는 약 1만 1,548가구의 일반 분양이 예정돼 있다.

먼저 지난 2년간 1순위 마감단지 가장 많았던 대구에서는 금성백조가 오는 11월 대구광역시 달성군 유가읍 대구테크노폴리스 RC블록에서 ‘대구테크노폴리스 예미지 더센트럴’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35층, 9개 동, 전용면적 99~152㎡, 총 894가구 규모이다. 대구테크노폴리스 내 최고층인 35층 아파트로 지어지는 만큼 일대 랜드마크 기대감이 높고 단지 인근에 서대구역~달성군청~테크노폴리스~대국국가산업단지를 연결하는 대구산업선 테크노폴리스역이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단지가 대구국가산업단지와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로 진입하는 관문에 위치해 직주근접 수혜를 직접적으로 누릴 수 있다. 인근에는 넥센일반산업단지와 달성1,2차산업단지 등 대규모 산업단지도 위치해 있다.

이어 다른 단지와 달리 ‘서면 비스타동원’은 분양권 전매 규제를 피한 단지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당감2동 573-89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서면 비스타동원’은 지하 2층~지상 36층, 6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806가구 규모이며 이 중 210가구가 일반분양 될 예정이다. 부산지하철 2호선 가야역과 동의대역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이며 단지 주변으로는 가야대로와 동서고가로, 백양터널, 수정터널 등이 위치해 이동이 편리하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부산광역시 수영구 남천동 일대에서 주거복합단지 '힐스테이트 남천역 더퍼스트'를 11월 분양한다. 지하 5층~지상 34층, 2개동, 전용면적 70~84㎡, 217가구로 구성된다. 황령대로, 황령터널, 수영로 등을 통해 남해고속도로와 광안대교 등으로의 진입도 용이하다. 교육시설로는 남천초를 비롯해 남천중, 부산동여고, 수영구 도서관 등도 인접해 있다.

11월에는 포스코건설과 계룡건설이 대전광역시 서구 용문동 225-9번지 일원에 있는 용문 1∙2∙3구역을 재건축한 '용문 더샵리슈빌(가칭)'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33층, 23개 동, 전용 48~99㎡, 총 2,763가구이며, 일반분양은 1,900가구이다. 대전 서구는 대전시청과 대전지방법원, 정부대전청사, 대전지방경찰청, 대전시교육청 등 행정기관이 모두 밀집해 있고, 시청을 중심으로 상업지구가 잘 갖춰져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11월 광주 서구 광천동 일대에서 ‘힐스테이트 광천’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32층, 3개동으로 이뤄진다. 아파트 전용 70~84㎡ 305가구, 오피스텔 전용 29㎡ 54실 등 총 359가구 규모의 주상복합단지다. 광천동 내 첫 힐스테이트 단지로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단지 바로 옆에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종합버스터미널인 광주 유스퀘어가 위치해 있다.

부동산 전문가는 "지방광역시도 전매제한이 강화되면서 일부 물량들이 분양 일정을 잡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주요 지역의 알짜 물량들은 정해진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라며, “대구와 부산 등 꾸준히 인기를 이어왔던 지역들은 특히 관심을 가져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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