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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증권, 고배당기업 충족…김병철 부회장 "5년 내 자기자본 1조 달성" [2026 주총]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3-26 13:12 최종수정 : 2026-03-27 15:21

26일 정기주총 모두 원안 가결
보통주 주당 1600원 현금 배당

한양증권 본사/ 사진제공= 한양증권

한양증권 본사/ 사진제공= 한양증권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한양증권(대표이사 부회장 김병철닫기김병철기사 모아보기)이 보통주 1주당 1600원 현금 배당 등을 확정, 고배당 기업 요건을 충족했다.

5년 내 자기자본 1조원 달성 목표를 제시했다.

배당금 총액 전년보다 68% 껑충

한양증권은 26일 제71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현금배당, 사외이사 선임 등 상정된 안건을 모두 원안 가결했다고 밝혔다.

한양증권은 2025 사업연도 당기순이익이 566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개선됐다.

이번 결산배당을 통해 한양증권은 보통주 1주당 1,600원(시가배당률 6.9%), 무의결권 배당우선주인 종류주 1주당 1,650원(시가배당률 7.5%)의 현금배당을 확정했다.

보통주 기준 배당금은 전년 대비 67.9% 증가했으며, 배당성향은 연결 기준 37%다. 이에 따라 한양증권은 고배당기업 요건을 충족하게 됐다.

사외이사에 강선남 고려휴먼스 대표이사가 신규 선임됐다. 강 이사는 감사위원회 위원을 겸임한다. 임기는 2년이다.

"자본효율성 높이고, 수익변동성 낮출 것"

한양증권은 2025년 6월 KCGI 제2호 사모투자 합자회사(29.6%)로 최대주주가 변경됐다.

'채권통'으로 불리는 김병철 대표이사 부회장이 사령탑을 맡아 종합증권사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대주주 변경 이후 조직 전반의 안정 궤도 진입에 힘을 실었다. PF(프로젝트파이낸싱)와 IB(기업금융)를 포함한 주요 사업 부문에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사업 구조를 재정비하고 중장기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리테일 금융상품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한양증권의 2025년 말 기준 별도 자기자본은 5818억원 규모이다.

이날 김병철 대표이사 부회장은 주주총회 인사말을 통해 "수익구조 다각화와 신사업 진출, 리스크 관리 고도화를 핵심 전략으로 추진해 자본효율성은 높이고 수익 변동성은 낮추겠다"며 "5년 내 자기자본 1조원을 달성해 내실과 규모를 갖춘 강한 중형 증권사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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