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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 ‘보레이 부영 센속’, 캄보디아 법인 흑자 전환 이끌까

서효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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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10-16 13:00

7월 분양사무소 문 열어...캄보디아 첫 분양 사업
캄보디아법인, 2015년 이후 영업적자 개선세 보여

부영그룹은 지난 7월 보레이 부영 센속 분양사무소 문을 열었다. 사진=부영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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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지난 7월 분양을 시작한 ‘보레이 부영 센속’이 적자를 기록 중인 부영그룹 캄보디아 법인 흑자 전환을 이끌지 관심사다. 총 716가구를 짓는 이 단지는 부영그룹의 2번째 해외법인 사업이다.

◇ 7월 캄보디아 분양사무소 문 열어

부영그룹은 지난 7월 캄보디아 현지 법인인 ‘부영 크메르(BOOYUNG KHMER)’가 프롬펜 센속지구에 짓는 ‘보레이 부영 센속’ 분양사무소 문을 열었다. 단지는 11만608㎡의 대지에 연면적 15만791㎡, 1∼3층 빌라, 총 716가구를 짓는다. 준공 예정 시기는 내년 12월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센속지구는 캄보디아의 떠오르는 신도시다. 수도 포놈펜시에서 개발이 가장 활발한 곳이다. 단지 1km 이내에 현대식 쇼핑몰, 종합 생활용품 매장, 창고형 대형마트 등의 상업시설과 국제학교가 있다. 국내 아파트 단지 표현대로 생활 인프라가 훌륭하다고 부영그룹은 설명한다.

보레이 부영 센속은 부영의 2번째 해외 사업 추진이자 캄보디아 첫 분양 사업이라는 의미를 가진다. 캄보디아에 현지 법인이 있지만 분양은 이번이 최초인 것. 부영그룹은 현재 부영 크메르I, II와 금융기관인 ‘부영 크메르 뱅크(BOOYUNG KHMER BANK)’를 캄보디아에서 운영 중이다.

부영그룹은 첫 번째 해외 주택 사업을 지난 2017년 베트남에서 진행했다. 당시 베트남 하노이시 하동구 모라오신도시에 3482가구 규모로 국제아파트를 공급했다.

사무소 개소 당시 보레이 부영 센속 관계자는 “뛰어난 입지 덕에 투자자, 실수요자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단위 : 억원. 자료=부영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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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캄보디아 법인 2015년 이후 개선세

캄보디아에서 첫 분양 사업을 시작한 것을 기점으로 부영그룹 캄보디아 법인이 흑자 전환을 이뤄낼지 이목이 쏠린다. 부영 크메르 I・II(이하 크메르)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

부영주택에 따르면 지난해 크메르 총 자산(I・II 합계)은 9938억원으로1조원에 육박한다. 2015년 7023억원 대비 41.51%(2915억원) 자산이 급증했다. 연도별로는 2016년 9188억원, 2017년 8355억원, 2018년 9070억원의 자산을 보였다.

매출과 영업손해도 완만한 성장・개선세를 나타냈다. 크메르 매출의 경우 2015년 11억원을 시작으로 2016년 60억원, 2017년 57억원, 2018년 53억원, 지난해 49억원을 기록했다.

단위 : 억원. 자료=부영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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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손해는 세 자릿수를 기록했던 2015년 이후 꾸준히 좋아졌다. 2015년 크메르 영업적자는 129억원이었다. 이후 2016년 57억원, 2018년 49억원, 지난해 81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해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

이처럼 크메르의 실적이 매년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보레이 부영 센속이 캄보디아에서 부영그룹의 위상을 더 공고히 할지 관심이 쏠린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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