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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 1,145.20/1,145.50원…2.00원 상승

이성규

기사입력 : 2020-10-16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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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이성규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145.35원에 최종 호가됐다.

16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와프포인트가 0.15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143.20원)보다 원 상승한 셈이다.

NDF 달러/원 환율 상승은 미국 추가 부양책 협상 난항 악재와 함께 유럽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잇단 경제 재봉쇄 우려 등에 따라 지난밤 사이 글로벌 자산시장 내 위험자산 회피 분위기가 형성됐기 때문이다.

여기에 미 주간 실업지표 부진에 따른 경기회복 지연 우려도 NDF 환율 상승을 부추겼다.

이 같은 악재는 미 주식시장에도 오롯이 영향을 미쳤고,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9.80포인트(0.07%) 낮아진 2만8,494.20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5.33포인트(0.15%) 내린 3,483.34를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54.86포인트(0.47%) 하락한 1만1,713.87을 나타냈다.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은 15일(현지시간) "부양책 협상과 관련해 민주당의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과 코로나19 검사 등에서 진전을 이루기는 했으나, 정치가 협상 타결에 방해가 될 수 있다"며 "민주당이 여전히 '모 아니면 도' 식 거래를 원한다"고 지적했다. 공화당 내부에서도 부양책 규모 확대를 두고 여전히 부정적 입장을 보이고 있다.

미 주간실업수당 신규청구건수도 2개월 만에 급증했다.

미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주 실업수당 신규청구건수는 전주보다 5만3000명 늘어난 89만8000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 예상치 83만 명을 웃도는 수치다.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보다 0.46% 오른 93.81에 거래됐다.

유로/달러는 0.31% 낮아진 1.1711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도 0.86% 내린 1.2898달러를 기록했다.

역외시장에서 달러/위안 환율은 6.7109위안에 거래됐다. 전 거래일 서울외환시장 마감 무렵 달러/위안 환율은 6.7163위안 수준이었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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