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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 1,147.00/1,147.50원…0.20원 상승

이성규

기사입력 : 2020-10-15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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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이성규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147.25원에 최종 호가됐다.

15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와프포인트가 0.15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146.90원)보다 0.20원 상승한 셈이다.

NDF 환율 상승은 미 부양책이 내달 대선 이전 합의가 어려울 것이라는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 발언으로 촉발됐다.

므누신 장관은 "대선 전 부양책 협상을 타결하는 것이 어려울 것 같다"며 "특정 부분에서 양측 이견이 여전히 크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여야가 일부 영역에서는 진전을 이루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미 주식시장은 장중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고 하락세로 돌아섰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65.81포인트(0.58%) 낮아진 2만8,514.00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3.26포인트(0.66%) 내린 3,488.67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95.17포인트(0.80%) 하락한 1만1,768.73을 나타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는 미 주식시장 하락에도 불구 내림세를 나타냈다.

영국과 유럽연합(EU)의 미래관계 협상 지속 기대로 파운드화 가치가 급등해 달러인덱스가 압박을 받았다.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보다 0.13% 내린 93.41에 거래됐다.

유로/달러는 0.04% 높아진 1.1750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도 0.66% 오른 1.3021달러를 기록했다. 영국이 보리스 존슨 총리가 협상 기한으로 정한 10월 15일 이후에도 EU와의 미래관계 협상을 지속할 것임을 시사해 파운드화 가치가 힘을 받았다.

역외시장에서 달러/위안 환율은 신규 위안화 대출이 예상보다 더 큰 폭으로 증가했다는 발표가 경기회복 가속 기대로 이어지며 0.39% 내린 6.7124위안에 거래됐다. 전 거래일 서울외환시장 마감 무렵 달러/위안 환율은 6.7341위안 수준이었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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