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보다 0.13% 내린 93.41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보다 강했다. 유로/달러는 0.04% 높아진 1.1750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도 0.66% 오른 1.3021달러를 기록했다. 영국이 보리스 존슨 총리가 협상 기한으로 정한 10월 15일 이후에도 EU와의 미래관계 협상을 지속할 것임을 시사해 파운드화 가치가 힘을 받았다.
일본 엔화 역시 달러화보다 강세였다. 달러/엔은 0.34% 하락한 105.12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위안화도 달러화보다 강했다. 중국 은행권의 지난달 신규 위안화 대출이 예상보다 더 큰 폭으로 증가했다는 발표가 경기회복 가속 기대가 힘을 실어주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39% 내린 6.7124위안에 거래됐다. 이날 앞서 서울외환시장 마감 무렵에는 6.7341위안을 나타냈다. 중국 인민은행 발표에 따르면, 은행권의 9월 신규 위안화 대출은 1조9000억위안으로, 전월 1조2775억위안보다 늘었다. 예상치 1조7000억위안도 웃도는 수치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 대비 0.07% 강세를 나타냈다.
이머징 통화들 가운데 달러화 대비 멕시코 페소화 환율이 0.2% 하락한 반면, 브라질 헤알화 환율은 0.6% 상승했다(가치 하락).
■글로벌 외환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0.8% 이하로 동반 하락, 이틀 연속 내렸다. 장 초반 에너지와 정보기술주 주도로 상승 흐름을 타기도 했으나, 오전장 후반 들어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고 하락세로 돌아섰다. 대선 전 추가 재정부양책 협상 타결이 힘들다는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 발언이 그 계기로 작용했다. 금융주들이 실적 발표 이후 대체로 하락한 점도 투자심리에 영향을 주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65.81포인트(0.58%) 낮아진 2만8,514.00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3.26포인트(0.66%) 내린 3,488.67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95.17포인트(0.80%) 하락한 1만1,768.73을 나타냈다.
므누신 장관은 “대선 전 부양책 협상을 타결하는 것이 어려울 것 같다”며 “특정 부분에서 양측 이견이 여전히 크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여야가 일부 영역에서는 진전을 이루고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2% 넘게 상승, 배럴당 41달러대로 올라섰다. 이틀 연속 오름세다. 달러화 약세, 중국과 인도의 수요개선 조짐 등이 유가를 지지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보다 84센트(2.1%) 높아진 배럴당 41.04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87센트(2.1%) 오른 배럴당 43.32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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