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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연설 대기’ 亞증시 대체로 소폭 하락, 코스피 0.4%↓(상보)

장안나

기사입력 : 2020-10-14 12:54 최종수정 : 2020-10-14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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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14일 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들이 대체로 제한적 하락세를 타고 있다. 지지부진한 미국 추가 재정부양책 협상 진척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관련 잇단 악재에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다만 미 주가지수 선물이 동반 상승한 덕분에 아시아의 낙폭은 제한돼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의 낙관적 경기전망과 추가 통화정책 완화 필요성을 강조한 메리 데일리 미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 발언이 긍정적으로 여겨졌다. 투자자들은 오늘로 예정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연설에도 주목하는 모습이다. 시 주석은 선전 특별경제구역 조성 40주년 기념 연설을 할 계획이다.

우리 시각 오후 12시50분 기준,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0.4% 내린 수준이다. 기술적 조정을 받으며 낙폭이 상대적으로 두드러졌다. 어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하루 만에 다시 100명 아래로 떨어졌다. 이날 0시 기준, 84명으로 집계돼 전일 102명보다 감소했다.

호주 ASX200지수와 홍콩 항셍지수는 일제히 약보합권을 나타내고 있다. 0.2% 하락세로 출발한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레벨을 더 낮춰 0.5% 약세로 오전장을 마쳤다. 반면 일본 닛켓이225지수는 0.2% 오르고 있다.

미 3대 주가지수 선물은 0.5% 이하로 동반 상승하고 있다. 아시아 거래시간 오전중 이뤄진 공개연설에서 데일리 총재는 “중앙은행의 추가 행동이 필요한지 지켜보고 있다”며 “경제지표를 면밀히 평가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IMF가 보고서를 통해 “중국과 선진국 경제가 예상보다 빠르게 반등하면서 글로벌 경제전망이 아주 나쁘지는 않다”고 평가한 점도 지수 선물에 긍정적으로 작용 중이다.

미 증시선물 상승 속에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소폭 내리고 있다. 0.03% 낮아진 93.51 수준이다.

달러/위안 역외환율도 다시 반락했다. 0.06% 내린 6.7343위안에 거래 중이다(위안화 강세).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역시 내림세로 돌아섰다. 3.60원 하락한 1,143.50원에 호가 중이다(원화 강세). 한국은행이 추가 통화정책 완화를 시사하지 않은 점, 위안화 환율이 하락세로 전환한 점 등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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