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삼 연구원은 "국고10년이 단기에 다시 1.4% 초반까지 하락했으며, 여유있게 매수포인트 점검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윤 연구원은 "외국계 신평사가 올해 국내 성장률 전망을 상향조정 하는 등 내수보다는 수출 중심으로 국내 실물경기 개선 흐름 확산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그는 "국내의 추가적인 금리인하 기대는 제한됐지만 한은의 단순매입 확대로 수요기반이 충당되고, 10월 중 기재부 시장안정화 조치 내용으로 금리 상하단 레인지는 견고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외적으로는 전염병과 정치 불확실성 확산되자 위험선호가 약화되고 미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금리가 9월 초까지 상승폭의 절반 이상을 되돌리면서 강세 전환됐다고 밝혔다. 윤 연구원은 다만 이런 움직임이 추세 반전은 아니라고 진단했다.
그는 "유럽 COVID 신규확진자 증가, 미국 추가 경기부양책이 난항, 나스닥 중심 글로벌 주가 약세로 금리가 하락 전환했다"면서도 "추가적인 통화완화 기대는 제한된 가운데 11월 미국 대선 전후로 재차 재정정책 중심의 추가부양책 실행 가능성 높아 보여 선진국 금리는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11월 초까지 미국채10년 금리가 0.6% 하단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으나 연내 0.9%까지 기존 고점 테스트 가능성 여전히 높다"고 풀이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