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VAC은 최태원닫기

올해 SOVAC은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하게 됐다. 이같은 비대면 환경은 오히려 사회적 관심과 참여를 증가시키는 '발상의 전환'이 됐다는 게 행사 주최측 설명이다. 실제 지난 한 달간 SOVAC 공식 홈페이지 방문자수는 4만5000명을 돌파했고, 공식 유튜브에는 총 61만명이 96만회 이상 콘텐츠를 시청했다.
특히 대학생 등 젊은 세대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제안한 아이디어가 돋보였다는 평가다. 대표적으로 '선한 영향력 챌린지'에서는 은퇴한 스포츠 선수들이 일반 시민들에게 직접 운동을 지도하는 사업모델을 제시한 숙명여대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민간 기업 참여가 늘었다는 점도 성과다. 지역재생, 장애인 채용, 공감 교육 등 소재 역시 지난해에 비해 폭넓고 다양해졌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 최정우 포스코 회장,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 마틴 브루더뮐러 바스프 회장 등이 축하 영상 메세지를 보내기도 했다.
SOVAC 사무국 관계자는 “사회문제 해결에 대한 우리 사회의 인식을 한 차원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