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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코로나19 동향과 해외시각 - 국제금융센터

장태민

기사입력 : 2020-09-24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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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동향>

WHO 집계기준(9.22일), 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31,174,627명(전일대비 +222,256명), 사망자 수는 962,613명(전일대비 +3,476명)
- 누적확진/사망자: (미국) 6,740,464명/198,363명 (브라질) 4,544,629명/136,895명 (인도) 5,562,663명/88,935명 (러시아) 1,115,810명/19,649명
(미국) 맥커내니 대통령 대변인, 코로나19가 세대별로 똑같이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재정부양안의 경우 펠로시 하원의장의 결정에 전적으로 달려있는 상황(Bloomberg)
- 11.3일 대선 이전에 대법관 인준이 완료될 것을 확신하며, 백신 출시 이후 트럼프 대통령도 기꺼이 접종할 계획
- 한편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 틱톡 딜에 관하여 신중하게 살피고 있으며, 낙관적으로 전망하는 상황
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은 총재, 인플레이션이 평균 2%가 되기전에 금리인상을 할 수도 있음을 언급(Bloomberg)
- 새로운 포워드가이던스가 인플레이션이 평균 2%가 되기 전에 금리를 올리지 않는다는 것은 아니며, 명확한 공식이 없는 상황. 2% 평균을 계산하는 시점에 대해서도 앞으로 논의되어야 하기 때문에 가능성을 다양하게 가져갈 필요
(중국) 농업농촌부, 공급 개선으로 8월 이후 돈육가격이 안정세를 보이는 가운데 생산회복 지속으로 4분기에 수급이 지금보다 안정될 것으로 기대(Xinhua)
 중국신탁업협회(China Trustee Association), 2분기말 신탁업 총자산이 정부의 그림자금융 규제 강화 등으로 전년동기대비 5.56% 감소한 21.28조위안(Xinhua)
- 반면 실물경기 지원 강화로 신탁펀드의 제조업 및 상업회사 투자잔액은 1분기대비 1.46% 증가한 5.56위안
 은퇴한 부동산 재벌 Ren Zhiqiang은 3월 코로나19에 대한 시진핑 주석의 대응을 비판하는 기고를 게시한 후 실종되었다가 이후 횡령, 뇌물수수 등 부패 혐의로 기소되어 법원이 18 년형을 선고하고 420만위안의 벌금 부과(CNN)
 (EU/ECB) 파비오 파네타 ECB 집행이사, 선제적으로 통화부양 정책을 제공하여 경제 악화 위험을 차단하자는 방안을 제시. 너무 느리거나 소극적으로 대응할 경우 경기회복이 늦춰질 수 있음을 우려
 (프랑스) 리옹시, 코로나19 확진자의 급격하게 증가하는 상황을 저지하기 위하여 방역조치를 강화하기로 결정. 야외행사 참석은 5,000명에서 1,000명으로 축소되고, 오후 8시 이후 야외에서 주류 판매와 소비가 제한되며 양로원 방문도 주 2회로 제한
 (스페인) 정부, 마드리드에서 수천명의 시민들이 부분봉쇄에 항의하는 가운데 군대를 배치해 코로나19 확산 단속을 지원
 (영국) 보리스 존슨 총리,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무실 노동자들에게 재택근무를 촉구하는 한편, 음식점, 바, 펍 등은 24일부터 오후 10시에 조기 마감.
이같은 조치는 향후 6개월간 유지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
 (독일) 코로나19 팬데믹이 지속되는 가운데 크리스마스 예배 및 미사를 축구경기장, 야외시장, 자동차극장 등 사회적 거리두기가 가능한 장소에서 진행하는 방안을 검토 중
 (이탈리아) 보건부 차관, 코로나19 확산이 예전에는 병원에서 주로 이루어졌으나 이제는 가정에서 많이 발생한다면서 일요일 친지와의 식사 자리가 매우 위험하다고 강조
 (터키) 보건부의 과학자문위원회 위원 귄 두즈(Gündüz)는 최근 코로나19 집중 치료를 받는 젊은 환자의 비율이 25% 증가했다며 청소년들의 안일한 방역태도를 지적. 사회적 거리두기 및 위생규칙을 재차 강조
 (일본) 일본 정부, 코로나19 발생 이후 중국에 대한 비중을 줄이고 기존부터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던 인도 지역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다고 언급. 더불어, 올해 정부는 일본기업들이 중국 공장을 해외로 이전하는데 총 22억달러를 지원했다고 발표
 (싱가포르) 싱가포르국립암센터(NCCS)와 싱가포르종합병원(SGH), 의료로봇 기술 전문기업인 Biobot Surgical社와 협력하에 코로나19 진단 로봇인 SwabBot을 개발. 면봉검사 자동화로 의료진이 바이러스에 노출될 위험을 최소화(Channel News Asia)
 (홍콩) 정부, 유럽 내 코로나19이 재확산됨에 따라 프랑스, 스페인, 영국, 러시아 등을 고위험국가로 재지정하겠다고 발표. 당분간 해당 국가들에서 홍콩으로 입국하는 모든 승객들은 사전에 코로나19 미감염 여부를 반드시 증명할 필요
 (인도네시아) 코로나 대응 TF본부, 인도네시아의 보건시스템이 붕괴할 위기에 직면했다고 경고하며 국민들의 코로나19 예방수칙 이행을 촉구
 (태국) 태국 국립저축은행(GSB), 코로나19로 인해 난관에 처한 태국 항공사들을 대상으로 만기 60개월, 연이율 2%의 소프트론을 제공하는 방식의 지원책을 발표
 (인도) 코로나19 확산으로 인도 내 노점상(street vendors)들의 수입이 급감. 일부 주에서는 노점 상인들의 생활비를 지원하기 위해 인당 $136를 지급하기로 결정
 (필리핀) 두테르테 대통령, 코로나19 백신이 전세계 국가가 동등하게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 국력과 경제규모에 따라 백신 제공에 차별이 있을 수는 없으며 이는 보편적인 가치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주장
 (브라질) 보우소나루 대통령, UN연설을 통해 자국 내 언론과 야당의 코로나19를 이용한 정치 공작에 단호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표명. 동시에 방역과 경제회복 두 가지를 모두 달성하기 위한 정부의 그 동안의 노력이 효과적이었다고 자평
 (멕시코) 보건부, 코로나19 확진자수가 70만명에 근접하며 전세계에서 6번째로 많으나 실제 감염자수가 통계치보다 훨씬 더 많다는 점을 인정
 (칠레) 대통령, COVAX, 화이자(Pfizer), BioNTech 연구소와 수배만개의 백신 확보 계약 발표. 옥스퍼드 대학 및 중국의 연구소에서 개발 중인 백신에 접근이 가능하며 칠레에서도 임상 시험 지속을 언급
 (이란) 보건부 대변인, 백신이 개발되기 전까지 10월과 11월 크게 확진자가 늘어날 수 있으며 이는 두 번째 혹은 세 번째 확산으로 해석될 수도 있을 것
 (사우디) 비공식적으로 G20 정상회의를 12월까지 연기하자고 요청. 당초 11.21~22일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외부 정상을 초대하기 어렵다는 내부적인 문제로 인하여 연기를 요청
 (남아공) 대통령, UN총회에서 회원국들에게 코로나19에 맞서 협력하고 노력할 것을 촉구. 아프리카연합은 코로나19대응기금 설립 및 획기적인 아프리카 의료 공급 플랫폼을 출시하였음을 강조. 또한, 선진국들의 개발도상국을 위한 포괄적인 경기부양책 제공을 촉구
 (캐나다) 트뤼도총리, 수요일 저녁 코로나19 긴급 경고 연설 예정. 그는 최근 코로나19 발병율 급증과 관련 긴급성에 대해 강조할 예정이며 또한 경제 회복을 구축하기 위한 정부의 계획을 요약할 예정

<해외시각>

 내년 봄 이전에 효과적인 코로나19 백신 및 검사 시스템이 널리 보급될 가능성이 매우 낮기 때문에 학교와 기업 재개가 코로나19 감염자 급증으로 이어질 가능성.
이에 주요 기관들의 글로벌 성장률 전망치가 하향조정될 소지(Fulcrum Asset Management)
- GFC 당시보다 강력한 V자 회복으로 2022년에 글로벌 생산이 2019년보다 4% 상회할 것이라는 시장 컨센서스는 너무 지나치게 낙관적(far too optimistic)
 중국은 지난 GFC 당시 막대한 인프라 투자 등 경기부양책 등으로 세계경제 회복에 일조했으나, 금번 코로나19 위기에서는 올해 플러스 성장이 예상됨에도 불구 과거와 같은 대규모 부양책을 시행할 여력이 크지 않고, 미국과의 디커플링 등 지정학적 불안도 상존해 글로벌 경제의 구세주(saviour of the world)가 될 가능성은 낮음(SCMP)
 코로나 19로 원격근무가 확산됨에 따라 일과 삶의 경계가 흐려지면서 직장동료간 상호작용 부족 및 의사소통 문제에 이를 수는 있으나, 사무실 공간의 주요 분산화를 위한 촉매제가 될 것(Khalid Aziz, FT)
- 직장인들이 민첩한 방식으로 작업하는데 적응한다면 하이브리드 허브 및 스포크 모델(hybrid hub and spoke model) 등 사무실 환경이 진화될 가능성
 머니마켓 서베이, 영란은행의 금리인하 시점이 내년 3월에서 5월로 후퇴할 것이라고 전망. 베일리 총재가 마이너스 금리에 대한 기술적 작업에 시간이 걸리 것이라는 의사 표명이 머니마켓 전망 수정에 원인으로 작용(Bloomberg)
 글로벌 항공사들, 전세계 항공산업 회복을 위해 엄격한 규제 방침이 포함된 새로운 여행 지침을 제시. 비전문가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코로나19 키트를 각 공항에 배치하여 출국하는 모든 승객들에게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할 방침(IATA)
 가까운 미래에 보여질 경제 회복 형태를 주제로 전 세계 CEO 6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42%가 U자형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 이는 20.3분기에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해석이 되는데 적당히 낙관적인 시각이라고
평가(World Economic Forum)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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