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GS25
실제 지난해 추석 기간(9월 12~14일) GS25의 안전상비의약품은 전주 대비 239.5%, 반값택배는 15.9% 성장했다. 도시락도 판매가 11.7% 늘었다.
GS25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으로 귀향을 하지 않는 고객이 크게 증가하면서 해당 수요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연휴 기간 약국 휴무로 인한 안전상비의약품 구입이 증가하고, 고향에 계신 부모님과 지인들에게 택배로 마음을 전하는 경우가 많아질 것으로 본 것. 또 식사를 해결하기 위한 도시락 등 먹거리 쇼핑을 하는 고객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GS25는 약 1만3000여점에서 14개 안전상비의약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반값택배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반값택배는 GS네트웍스 물류 인프라를 이용한 편의점 간 택배 서비스로, 가격은 일반 택배 대비 최대 65% 저렴하다.
또 추석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궁중고기찜도시락'을 출시해 연휴 기간 귀향하지 않는 고객들이 명절과 가을 제철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예년과 달리 올해는 고향을 찾지 않고 현재 거주지에서 명절을 보내는 분들이 많아 편의점 방문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연휴 기간 편의점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역할을 수행하기에 부족함이 없도록, 상품, 서비스 준비를 철저히 해서 행복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