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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마감] 강보합 마감...장 후반 가격상승분 상당폭 반납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9-21 16:10

[채권-마감] 강보합 마감...장 후반 가격상승분 상당폭 반납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이지훈 기자] 채권시장은 21일 강세로 마감했지만 장중 강세분은 대부분 반납했다.

오전엔 국고채 20년물을 대기하며 보합권 머물던 시장이 입찰 이후 외국인 매수세로 강세를 보였다. 하지만 추격매수 대신 장 후반에 나온 기관 매도에 다시 되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국고3년 선물은 3틱 상승한 111.81, 10년 선물은 12틱 상승한 132.30에 마감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0-3(23년6월) 0.1비피 하락한 0.904%, 10년 지표인 국고20-4(30년6월)은 1.2비피 하락한 1.493%에 매매됐다.

외국인은 국고3년 선물 5,726계약과 10년 선물 3,638계약을 순매수했다.

3-10년 스프레드는 58.9비피로 전일보다 1.1비피 축소됐다.

증권사의 한 운용역은 "이번 입찰은 강하게 되었지만 시장 영향력은 별로 없었다"면서 "이후 외국인의 국채선물 대량 매수가 나왔지만 국내기관의 추격 매수가 이어지지 않아 강세가 다시 제한됐다"고 진단했다.

운용사의 한 운용역은 "외국인이 방향을 제시했지만 국내기관은 추격 매매보다는 저가매수와 이익실현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인 것 같다"고 말했다.

■ PD간담회 자료 지연...10월 국발계 윤곽 예상 어려워

PD간담회 자료 통보가 늦어지고 있어 10월 국발계 윤곽도 예상하기 쉽지 않아 보인다.

PD사의 한 운용역은 "이날도 PD간담회 자료를 전달받지 못했다"면서 "내용을 확정하지 못한 것들이 있어 지연이 계속되는 것 같다"고 추측했다.

매월 국고채 발행 계획을 발표하기 한 주 전에 PD 간담회를 통해 업계의 의견도 듣고 공지사항을 전달하는 자리를 마련해왔는데 지난 달엔 코로나19사태로 생략되고 PD들에 서면 통보를 대체했었다.

이번 달도 간담회 대신 공지사항으로 대체되는데 이번에는 입찰 3일전까지도 PD사에 통보가 없는 것이다.

이번 주에 가격에 영향을 줄 수급재료로는 이날 국고채 20년물 입찰로 부터 화요일 추경안 본회의 의결, 수요일 국고채 1조원 바이백, 목요일 발표 예정인 10월 국고채발행계획이다.

한국은행의 단순 매입 일정은 아직 유동적이다. 단순 매입 입찰 하루 전에 공고하기 때문에 오늘 나오지 않는다면 목요일 내지 금요일로 단순매입일이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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