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한은 국고채 단순매입, 기존 매입 행태에 그치면 영향 제한적일 것 - 유진證

장태민

기사입력 : 2020-09-21 09:01

[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1일 "한은의 단순매입 행태가 주목되나 기존의 매입 행태에 그친다면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동수 연구원은 "채권시장이 모멘텀 부재로 수급여건에 연동되며 등락할 것이나 낮은 금리 수준과 추가 완화 기대 약화는 시장금리의 하방 경직성 강화로 이어질 것"이라며 이같이 예상했다.

신 연구원은 "한은이 연말까지 5조원 규모의 국고채 단순매입을 발표하면서 시장금리 상승세가 진정되며 하락했지만 그 폭은 3~5bp에 그쳤다"고 지적했다.

롤오버 이후 외국인의 국채선물 순매수세가 금리 하락을 견인했지만 아직은 외국인의 순매수세 지속을 장담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그는 "원/달러 환율이 우호적이지만 약화된 주요국 중앙은행의 추가 완화 기대는 투자심리 약화 및 변동성 리스크로 작용할 여지가 높다"면서 월말경 실시될 한은의 국고채 단순매입 결과가 주목된다고 밝혔다.

신 연구원은 "연말까지 실시될 단순매입 규모를 감안하면 월평균으로 1.3조원 내외"라며 "4차 추경 적자국채(7.5조원) 부담을 상당부분 완화하는 수준이나 물량 부담을 해소하기는 쉽지 않다"고 평가했다.

그는 "시장금리의 하락 모멘텀으로 작용하기 위해서는 장기물 매입 확대 등 보다 강한 안정 의지가 필요하다"면서 "만약 기존의 중기물 중심 매입 패턴이 반복된다면 금리 상승을 진정시키는 역할에 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0명을 하회한 가운데 불확실성이 존재하나 신규 확진자 진정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추가로 완화될 여지가 커졌고 경기 개선 기대와 더불어 안전자산 선호심리도 약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수급 여건은 금리의 추세 모멘텀보다 변동성 요인"이라며 "더구나 한은의 금리인하 기대가 약화되는 국면에서 국고채 3년과 기준금리 격차는 확대 패턴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어 "한은의 추가 완화 기대의 약화는 시장금리의 하방경직성을 강화할 것이며, 이는 낮은 절대금리와 더불어 채권투자 매력 약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SK렌터카, 2년 만에 공모채…1200억 배당에 얇아진 재무 완충력 SK렌터카(대표이사 신정호·박상욱)가 2년 만에 공모 회사채 시장을 찾는다. 상반기 영업이익이 증가했지만, 1200억 원 규모의 중간배당으로 자기자본과 현금성자산이 줄어든 데다 차입금의 단기화와 조달금리 상승 가능성까지 겹치면서 이번 수요예측에서 기관투자자들이 이를 어떻게 평가할지 주목된다.2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렌터카는 다음 달 5일 총 1000억 원 규모의 무보증사채를 발행한다. 만기별 모집액은 2년물 400억 원, 3년물 600억 원이다. 28일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발행액은 최대 2000억 원까지 증액될 수 있다.희망 금리 밴드는 개별 민평금리에 ±30bp를 가산해 제시했다. 대표 주관은 KB증권이 맡았으며 SK증권·현 2 신한자산운용, 국내 종합자산운용사 최초 ICGN 가입…수탁자책임 활동 강화 신한자산운용이 국내 종합자산운용사 최초로 국제기업지배구조네트워크(ICGN, International Corporate Governance Network)에 가입했다.글로벌 기업지배구조 및 스튜어드십 논의에 참여하고,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수탁자책임 활동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ICGN, 기업지배구조 및 수탁자책임 참고 기준 활용 신한자산운용(대표이사 이석원)은 ICGN에 가입했다고 26일 밝혔다. ICGN은 1995년 설립된 기관투자자 중심의 국제 협의체다. 기업지배구조 개선과 투자자의 수탁자책임 강화를 위한 글로벌 정책 제언, 네트워킹 및 교육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 40여 개국 300여 개 회원기관이 참여하고 있고, 회원기관의 운용·관리 자 3 예탁결제원, 전자의결권 플랫폼 'eVOP' 오픈…내년 전자주총 지원 한국예탁결제원이 내년 1월 전자주주총회 제도 시행에 대비해 신규 플랫폼으로 전자의결권 플랫폼 'eVOP(이봅: Electronic Voting Platform)'을 개통했다.주주총회 전일까지 실시하는 (사전) 전자투표부터, 주총일 전자총회장 투표, 현장총회장 온라인 투표 등 의결권 행사의 모든 과정을 지원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K-VOTE 통합 'eVOP' 오픈한국예탁결제원(사장 이윤수)은 지난주 새로운 의결권 지원 서비스인 'eVOP'을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서비스 개시로 예탁원의 기존 (사전)전자투표 시스템(K-VOTE)은 eVOP으로 통합된다.통합 후 회사와 주주는 eVOP에서 (사전)전자투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2027년 1월 1일 개정상법 시행일부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