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채권-오후] 장기물 약세로 장단기 스프레드 확대...외국인은 국고10년 선물 대량 매도

이지훈 기자

jihunlee@

기사입력 : 2020-09-17 13:57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이지훈 기자] 채권시장은 17일 오후들어 장기물 약세가 두드러지며 장단기 스프레드가 확대됐다.

외국인도 국고10년 선물을 대량으로 매도하고 있다.

오후들어 장단기 수익률 곡선은 조금 더 가팔라져 3-10년 스프레드가 2.4비피 확대됐다.

BOJ는 정책금리를 동결했다. 연간 ETF 매입과 CP 및 회사채 매입액 규모는 각각 10조엔과 20조엔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오후 1시 50분 현재 국고3년 선물은 1틱 하락한 111.77, 10년 선물은 26틱 하락한 132.14를 기록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0-3(23년6월)은 0.3비피 상승한 0.917%, 10년 지표인 국고20-4(30년6월)은 2.7비피 상승한 1.509%에 매매됐다.

외국인은 국고3년 선물을 1,199계약 매수한 반면 10년 선물은 4,089계약을 순매도했다.

운용사의 한 운용역은 "외국인의 국고10년 선물 대량 매도에 장기물 중심으로 시장이 밀리고 있다"면서 "FOMC 이후 미국 채권시장도 장단기 금리차가 확대되는 모습이었는데 국내 시장도 장기물 중심의 약세가 만들어졌다"고 말했다.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외국인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이날도 외국인 매매 방향에 시장이 따라가는 분위기가 역력해 시장을 전망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고채 3년물 0.90%와 10년물 1.50%를 중심으로 등락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레인지를 벗어나기 위해선 상당한 재료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의 한 운용역은 "국고10년 선물 고평이 5틱 수준까지 좁혀졌다"면서 "5틱 이하로 갈 경우 10년물 현선 차익거래 이익실현 시도가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