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채권-오전] 외국인 선물 매도 영향 약세...국고채 10년물 다시 1.5%대 복귀

이지훈 기자

jihunlee@

기사입력 : 2020-09-17 10:54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이지훈 기자] 채권시장은 17일 외국인의 국채선물 대량 매도 영향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국고채 10년물은 다시 1.5%대로 복귀했다.

지난 월요일 국고채 10년물 입찰 낙찰금리가 1.540%여서 이날 비경쟁인수 옵션은 전액 행사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외국인은 시간이 갈 수록 국고3년 선물뿐 아니라 10년 선물도 순매도를 늘려가고 있다.

오전 10시 46분 현재 국고3년 선물은 2틱 하락한 111.76, 10년 선물은 19틱 하락한 132.21을 기록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0-3(23년6월)은 0.1비피 상승한 0.915%, 10년 지표인 국고20-4(30년6월)은 1.9비피 오른 1.501%에 매매됐다.

외국인은 국고3년 선물 536계약과 10년 선물 1,612계약을 순매도했다.

3-10년 스프레드는 58.6비피로 전일보다 1.8비피 확대됐다.

증권사의 한 운용역은 "국고채 10년물이 외국인의 매수 영향으로 1.5%대를 하향 돌파 후 1.4%대에 안착하기 위해선 국내기관들의 매수 움직임이 나와야할 것으로 봤는데 매수가 따라 붙지를 않는다"면서 "이런 와중에 외국인이 선물을 매도하자 약세가 심화되는 것 같다"고 진단했다.

다른 증권사의 한 운용역은 "오늘은 지난 월요일 1.54%에 낙찰됐던 국고채 10년물의 비경쟁인수 옵션 행사일"이라면서 "이날 약세시장이라 오전부터 이익을 확정하기 위해 국고채 10년물 매도가 많이 나오는 것 같다"고 진단했다.

그는 "비경쟁인수 관련 국고채 10년물 매도 여파로 3-10년 스프레드가 2피비 가까이 쉽게 벌어졌다"고 덧붙였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