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지준 증가요인엔 재정 3.4조원, 자금조정예금 만기 3.2조원, 한은RP매각 만기(7일) 14.26조원, 통안채 중도환매 2.0조원, 재정증권 만기(63일) 1.0조원 등이 있다.
반면 통안채 발행(2년) 2.1조원, 재정증권 발행(63일) 1.0조원, 국고여유자금 환수 0.92조원, 공자기금 환수 1.5조원, 세입 1.1조원, 자금조정예금 3.2조원 등은 감소요인이다. 한은은 RP7일물을 13조원 가량 매각할 것으로 보인다.
당일지준이 1.8조원 가량 마이너스를 나타내면서 적수 잉여규모는 3.5조원 수준으로 축소될 듯하다.
전날은 재정 1.7조원, 공자기금 운용 0.51조원, 자금조정예금 만기 3.2조원 등이 지준 증가요인으로, 국고채 납입(10년) 0.11조원, 국고여유자금 환수 1.5조원, 세입 0.6조원, 자금조정예금 3.2조원 등이 감소요인으로 작용했다. 당일지준이 2.8조원 남짓 마이너스를 보이면서 적수 잉여규모는 5.3조원 아래로 축소됐다.
자금시장의 한 관계자는 "한은RP 매각규모가 만기대비 소폭 감액이 예상되는 가운데 은행권은 조달에 소극적일 것"이라며 "레포시장에선 은행신탁 및 운용사를 중심으로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자금 잉여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레포와 증권콜 시작금리는 각각 보합인 0.40%, 0.53%를 나타냈다.
전일 익일물 콜 거래량은 7.6조원, 익일물 가중평균 콜금리는 0.461%를 기록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