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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d 정책기조는 장기간 완화적..위험자산에 중장기 호재 - 메리츠證

장태민

기사입력 : 2020-09-17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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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메리츠증권은 17일 "Fed의 정책 기조는 장기간 완화적이며 위험자산에 중장기 호재"라고 평가했다.

이승훈 연구원은 "파월 의장은 이번에 변경된 가이던스가 '강하며(strong), 오래 가는(durable)' 형태라고 평가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연구원은 "따라서 향후 상당 기간 동안은 현행 가이던스가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현재의 경제전망에 기반한 인식 하에서 첫 번째 금리인상에 대한 연준의 생각과 시장의 기대는 2024년 상반기 전후로 수렴할 가능성 높다"고 분석했다.

그는 "변수는 경기회복 가속화 및 연준 목표 조기 달성 가능성"이라며 "이 경우 2023년 금리인상 논의 개연성 잔존한다"고 밝혔다.

위험자산에는 중장기 호재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Fed의 절대적인 통화정책 기조가 완화의 영역에 장기간 위치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 때문"이라며 "파월 의장은 1) 이번에 도입된 평균물가목표제가 신축적(flexible AIT)인 형태이며, 2) 금리인상(liftoff)을 하더라도 인플레이션 오버슈팅이 '지속적(last for time)'이라 판단하기 전까지는 완화적인 기조를 지속할 것이라 언급한 점이 여기에 부합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8월 장기전략 변경과 더불어 공개된 논문(Monetary Policy Tradeoffs and the Federal Reserve's Dual Mandate)에서 언급된 대로, 연준이 일정 조건(노동시장 과열, 인플레 2% 도달 이후 상회 경로 진입)이 충족된 이후 금리인상에 나서더라도 그 종착점을 중립금리(r*=2.5%) 이하로 설정함으로써, 인상 사이클을 연방기금금리 1.5~2.0% 내외 수준(실질금리 마이너스 영역 장기화=완화기조 유지)에서 마무리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라고 밝혔다. 이는 달러 약세 장기화 동인으로도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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