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은 국채선물 9월물 마지막 거래일로 오전 11시 30분까지 매매가 가능하다.
오전 9시 18분 현재 국고3년 선물(12월물)은 5틱 상승한 111.75, 10년 선물(12월물)은 13틱 상승한 132.19를 기록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0-3(23년6월)은 0.4비피 하락한 0.913%, 10년 지표인 국고20-4(30년6월)은 0.9비피 하락한 1.503%에 매매됐다.
외국인은 국고3년 선물 194계약과 10년 선물 930계약을 순매수했다.
운용사의 한 운용역은 "시장이 다소 강하게 시작하긴 했지만 이날 오전까지는 국채선물 롤오버 영향으로 추가적인 변동성은 제한될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면서 "롤오버를 벗어난 오후에는 외국인 움직임을 살피며 방향성에 대한 고민을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FOMC를 앞두고 있다는 점도 시장 변동성을 제약하는 요인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증권사의 한 운용역은 "여전히 외국인 움직임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면서 "국내 대형기관들의 적극적인 움직임이 없는 상황이라 외국인 움직임에 더욱 의존하게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