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오버 장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날은 국고채 10년물 입찰이 대기하고 있다.
오전 9시 20분 현재 국고3년 선물은 1틱 하락한 111.82, 10년 선물은 1틱 상승한 132.16을 기록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0-3(23년6월)은 0.4비피 오른 0.934%, 10년 지표인 국고20-4(30년6월)은 보합인 1.532%에 매매됐다.
외국인은 국고3년 선물 630계약을 순매도한 반면 10년 선물은 601계약을 순매수했다.
이날 국고채 10년물 입찰에 대해 증권사의 한 운용역은 "3.05조 규모로 근래 입찰 대비 수량 부담이 적으며 절대 금리 수준도 높아 비경쟁인수 옵션 매력이 높아 강한 입찰이 예상된다"면서 "낙찰금리는 시장 금리 대리 1.5~1비피 낮을 것"으로 예상했다.
운용사의 한 운용역은 "국고채 10년물 입찰이 있으나 롤오버로 시장에 제한되며 방향성을 논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면서 "한국은행이 단순 매입이 수급을 안정시키는 역할을 하겠지만 절대공급량이 높은 수준이라 롤오버 이후에도 쉽게 매수가 나오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고 진단했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