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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시장 위축된 심리개선이 우선 - 메리츠證

장태민

기사입력 : 2020-09-14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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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메리츠증권은 14일 "아직은 유동성 여건이 추가로 금리가 많이 오를 정도로 취약하지 않다고 보고 있으나 심리회복이 좀 더 필요해 보여 변동성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윤여삼 연구원은 "국내 금리 레벨은 인정하지만 수급 불안 심리가 지속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진단했다.

윤 연구원은 "지난 주 미국 중심으로 글로벌 금리가 반락한 것에 비해 국내금리는 한은의 연내 5조원 단순매입 계획 발표에도 전주대비 거의 보합수준에서 마무리됐다"면서 "우리가 의견을 나눈 대부분 투자자들은 금리레벨에 대해 ‘살만한 영역’이라는데 이견은 없었지만 남아있는 수급부담을 어떻게 해소할지 우려가 컸다"고 전했다.

윤 연구원은 "특히 외국인과 개인까지 국채선물 매도에 나서면서 자연스럽게 포지션이 늘어난 기관들은 당장 이번 주 국고10년 입찰부터 걱정"이라고 했다.

미국의 금리 상승세가 주춤해졌지만, 업사이드 리스크는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윤 연구원은 "양호한 고용지표 여파로 재차 0.7%대로 올라섰던 미국채10년 금리는 주가조정을 빌미로 입찰과 미국 물가지표 등 부담재료를 해소하면서 다시 0.67%까지 반락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나 "과열을 나타냈던 위험자산들이 쉬어가고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일부 정치적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등 미국 금리 상승이 만만치 않다는 의견도 많다"고 덧붙였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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