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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후] 채권가격 갭업 출발 후 내리막...호재성 재료에 비해선 미지근한 가격 움직임 평가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9-09 14:24

[한국금융신문 이지훈 기자] 채권시장은 9일 호재성 재료에 강세 시장으로 출발했지만 가격 상승폭은 재료에 미치지 못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은은 단순 매입을 선언했고 금리 변동성 확대시 시장안정조치를 적극 시행하겠다는 기재차관의 발언이 뒤따랐지만 채권가격은 대폭 상승 출발한 이후엔 줄곧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오후 2시 10분 현재 국고3년 선물은 10틱 오른 111.88, 10년 선물은 32틱 상승한 132.25을 기록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0-3(23년6월)은 2.2비피 하락한 0.920%, 10년 지표인 국고20-4(30년6월)은 2.5비피 하락한 1.525%에 매매됐다.

3-10년 스프레드는 전일보다 0.3비피 축소한 60.5비피를 나타냈다.

외국인은 국고3년 선물 1,.328계약과 10년 선물 5,449계약을 순매도했다.

운용사의 한 운용역은 "한은발 강세 요인의 생명력이 짧은것 같다"면서 "호기롭게 장을 시작했지만 추가 강세보다는 외국인과 개인 매도에 더 영향을 받아 일중 가격 상승폭을 상당폭 반납했다"고 진단했다.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시장 재료에 비해 시장이 강하질 못하다는 느낌을 받는다"면서 "동시 호가에 나타난 개인 대량 매도부터 외국인 국채선물 대량 매도가 이어졌고 이표락 기간 끝나면서 대차매도 가능해지는 등 채권시장에는 약세요인으로 작용할 만한 것들이 많았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이어 "이런 상황에 단기 급등에 따른 이익실현 물량이 많이 나온 점도 영향을 주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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