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9시 11분 현재 국고3년 선물은 14틱 오른 111.92, 10년 선물은 60틱 상승한 132.53을 기록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0-3(23년6월)은 3.8비피 하락한 0.904%, 10년 지표인 국고20-4(30년6월)은 5비피 하락한 1.50%에 매매됐다.
3-10년 스프레드는 전일보다 1.2비피 축소한 59.6비피를 나타냈다.
외국인은 국고3년 선물 831계약과 10년 선물 951계약을 순매도했다.
운용사의 한 운용역은 "이번 한국은행의 5조원 한도 단순매입을 시장에서는 대부분 예측하지 못해 시장이 강하게 반응하고 있다"면서 "미 국채금리 하락과 더불어 이날 채권시장을 강하게 이끌 충분한 재료"라고 말했다.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국고채 3년물 기준으로 0.90%, 10년물 기준으로는 1.50%까지 도달했다"면서 "이는 한은 단순매입 영향으로 볼 수 밖에 없다. 추가 강세는 좀 고민해야 할 부분"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개인은 국채선물을 대량 매도하며 포지션 정리에 나선 게 눈에 띈다"고 말했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