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지준 증가요인은 재정 1.5조원, 자금조정예금 만기 3.2조원이 있다. 국고여유자금 환수 0.5조원, 공자기금 환수 0.14조원, 국고채 비경쟁인수(30년) 0.5조원, 세입 0.3조원, 자금조정예금 3.2조원 등은 감소요인이다. 당일지준이 3.5조원 가량 플러스를 보이면서 적수는 3.7조원 수준의 잉여로 전환될 듯하다.
지난 금요일엔 재정 1.0조원, 자금조정예금 만기 3.2조원, 공자기금 운용 0.03조원 등이 지준 증가요인으로, 국고여유자금 환수 0.6조원, 국고채 비경쟁인수(30년) 0.03조원, 세입 0.3조원, 자금조정예금 3.2조원 등이 감소요인으로 작용했다.
당일지준이 3.4조원 가량 플러스를 보이면서 지준 부족적수는 6.6조원 아래로 축소됐다. 주말을 거치면서 적수는 이날 플러스로 돈다.
자금시장의 한 관계자는 "적수가 플러스를 보이는 가운데 잉여 분위기 심화돼 시중은행이 차입에 소극적일 것"이라며 "레포시장에선 국고 및 공자기금 환수에도 은행, 운용사 등의 유동성이 풍부하여 수급이 무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른 관계자는 "콜 시장에선 지준 마감일 기준 잉여기조가 이어져 은행권은 차입보다 운용에 매우 큰 비중을 둘 것"이라며 "레포시장에선 은행 본계정 매수가 강하게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나 금리 수용 강도가 낮아 금리 하락은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레포 시작금리는 5bp 하락한 0.45%, 증권콜 시작금리는 보합인 0.53%를 나타냈다.
전일 익일물 콜 거래량은 10.6조원, 익일물 가중평균 콜금리는 0.481%를 기록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