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삼 연구원은 "추가적인 글로벌 금리 상승위험에 대해서는 앞선 조정으로 적정레벨을 확보했다"면서 이같이 조언했다.
윤 연구원은 "많은 기관들과 소통을 통해 현재 레벨은 우리가 이전에 제시한 ‘대단한 숏이 아닌 정도에서 매수구간’이라는 점은 인정했다"고 소개했다.
국내채권이 절대금리 레벨을 확보한 만큼 변동성을 주의하면서 매수를 타진하는 전략이 좋다고 조언했다.
연내 미국 중심으로 글로벌 국채의 약세는 좀 더 진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금리는 잭슨홀 컨퍼런스 직후 미국채10년 0.75%까지 오르고 지난 주 0.6%대 초반까지 반락을 시도했으나 고용지표 발표 이후 0.72%로 마무리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미국채10년 기준 10월 중 6월 고점 0.9% 상단 테스트 가능하다고 판단된다"면서 "펀드플로우는 미국중심 글로벌 채권으로 저가매수세가 유입되고 있고, 지난 주 기술주 중심 미국 주가는 약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백신개발 기대와 실물개선 모멘텀은 유지되고 있어 향후 ‘위험>안전 선호’의 기조 자체는 바뀌지 않을 것"이라며 "글로벌 대비 투자매력이 높아진 국내채권에 관심을 갖는 것이 나아 보인다"고 덧붙였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