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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후] 증권사 매수 유입되며 보합수준 회복

이지훈 기자

jihunlee@

기사입력 : 2020-09-03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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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이지훈 기자] 채권시장은 3일 오후들어 증권사가 국채선물을 대량 매수하며 보합수준까지 다시 회복됐다.

당정청은 6일 정례 고위 당정청에서 재난지원금, 4차 추경 내용 확정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시장참여자들은 선별지급에 무게를 두고 2차 재난지원금 지급에 따른 4차 추경 및 적자국채 발행은 7~10조 수준으로 예상한다는 의견 등이 나온다.

오후 1시 46분 현재 국고3년 선물은 1틱 오른 111.86, 10년 선물은 9틱 상승한 132.17을 기록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0-3(23년6월)은 0.2비피 하락한 0.915%, 10년 지표인 국고20-4(30년6월)은 0.5비피 내린 1.532%에 매매됐다.

외국인은 국고3년 선물을 7,084계약, 10년 선물을 2,402계약 순매도했다.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4차 추경으로 인한 적자국채 발행량이 7조원 안팎이라면 수급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 회자되고 있다"면서 "적자국채 발행이 7조원이라면 남은 4분기엔 월평균 13조원 수준 정도"라고 말했다.

운용사의 한 운용역은 "4차 추경액이 그대로 적자국채 발행액으로 이어질 지도 한 번 따져봐야할 것 같다. 바이백 재원을 돌려 적자국채 물량을 줄일 수 있을 것이란 이야기도 들린다"면서 "그동안 보였던 약세를 되돌릴 만한 재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최근 외국인 매도는 추경과 관련한 수급 우려 때문이라기 보다는 백신과 관련해 코로나의 끝이 보이기 때문에 이익실현에 집중하는 것은 아닐까 생각한다"면서 "이 덕에 금리가 많이 올라와 국내기관들은 이 금리 수준이면 매수에 메리트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추경과 적자국채 발행 영향력은 외국인 매도에 희석화되 이미 시장 가격에 반영이 돼 버린 것 같다"고 말했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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