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2일 코로나19 동향과 해외시각 - 국제금융센터

장태민

기사입력 : 2020-09-03 08:14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동향>

 WHO 집계기준(9.1일), 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5,327,098명(전일대비 +208,215명), 사망자 수는 848,255명(전일대비 +3,957명)
- 누적확진/사망자: (미국) 5,936,572명/182,162명 (브라질) 3,862,311명/120,828명 (인도) 3,691,166명/65,288명 (러시아) 1,000,048명/17,299명
(미국) 므누신 재무장관, 트럼프 대통령은 추가 부양을 지지하고 있으며 펠로시 하원의장과 협상할 준비가 되었음을 언급(FOX)
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 금융안정은 연준이 논의하는 사항들 중에 가장 중요한 부분이며, 평균 인플레이션 목표제가 경기회복을 도울 것이라는 입장(Bloomberg)
- 코로나19 팬데믹이 길어질수록 고용시장에서 영구적 실업이 증가하고 기업들의 파산도 증가할 수 있음에 유의. 이를 방지하기 위하여 적극적인 재정 및 통화정책이 필요
 트럼프 대통령, 코로나19 백신 개발과 관련하여 국가간 국제적인 협력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지 않을 계획(Fox)
- 이는 미국이 중국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있는 WHO 체제에서 탈퇴하기로 결정한 것에 기인한 행동
(중국) 외교부장, 독일 외무부 장관과 공동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에 대한 세계적 단결을 강화하고 세계경제의 회복을 촉진하는 것이 양국의 주요과제 중 하나. 이를 위해 양국은 WHO의 활동을 계속 지원하고, 글로벌 공조에 피해를 주는 잘못된 행동을 거절해야 할 필요 강조(Xinhau)
 외무부, 최근 University of North Texas(UNT)가 중국장학위원회와 관계를 중단할 것이고,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의 비자를 취소하고 한 달 이내에 미국을 떠나도록 요구하는 발표를 비난(Xinhua)
 China Railway, 7.1~8.31일 철도 여행객은 4.56억명으로 작년동기(7.35억명)보다 하회. 다만 8월에는 전월대비 4.25천만명 증가한 2.49억명으로 반등 조짐(Xinhua)
(EU) 유럽집행위원회(EC), 재정부담이 큰 회원국들을 위해 약 4.8억달러 규모의 코로나19 백신을 구입하여 배포할 예정
 (프랑스) 교육부, 9.1일부터 학생들의 등교가 시작된 가운데 식사시간과 야외활동을 제외하고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 사실을 전파. 이에 파리시는 학생 한명당 2장의 마스크를 지급
 (독일) 8월 독일 실업자 수는 7월보다 45,000명 증가하였으며 전년동월대비 636,000명 증가. 다만 코로나19로 인한 직접적 실업 증가율은 줄어들며 노동시장이 안정화되는 추세
- 세계여행관광협회(WTTC), 코로나19로 인한 독일 관광업 타격으로 최대 380억유로의 손실을 입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
 (영국) 정부, 제조업 PMI가 7월 53.3에서 8월 55.2로 소폭 증가함에 따라 상반기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손실을 일부 회복하기 시작했다고 발표. 다만,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인한 여파로 고용시장의 불안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
 (터키) 터키 Selçuk University의 코로나19 백신프로젝트 2개가 WHO 목록에 포함. 전 세계 약 2천개의 백신 프로젝트 중 WHO는 165개를 감시목록으로 관리 중
 (이탈리아) 콘테 총리, 9.1일부터 수백만명의 학생과 교사가 수업에 복귀하기 시작한 가운데 학교가 코로나19로부터 안전을 확보하는게 국가의 최우선 과제
 (스페인) 통계청(INE), 2분기 고용은 7.5% 감소하며 1분기(-1%)보다 사정 악화. 상반기 고용이 약 8%(135만명) 감소. 독일(2분기 –1.4%), 프랑스(-2.6%) 등 역내 다른 국가들 보다 상황이 좋지 않음
 (러시아) 보건 장관, 스푸트니크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안정성 검사가 진행중이며 9월 대량 생산하여 배송을 시작할 예정. 지금까지 20개국 10억개 이상의 주문을 받았으며 `21.1월부터 민간유통을 시작할 예정
 (일본) 정부, 9.1일부터 일본 내 외국인장기거주자들의 재입국을 허용할 방침. 해당 인원은 약 260만명에 달할 것으로 보이며 명단에는 유학생, 외국인근로자 외에 일본인과 결혼한 외국인 등도 포함될 예정
 (싱가포르) Singapore Airlines(SIA) Group, 앞으로 3개월간 도쿄, 오사카, 팔렘방, 족자카르타, 수라바야, 자카르타, 런던, 시드니 등지로의 비행 재개로 승객이동이 현재 코로나19 이전의 7%에서 11월말까지 11% 수준으로 높아질 것
 (홍콩) 정부의 전국민 코로나19 양성 반응 테스트 계획은 시민들의 거센 반발로 무산될 가능성. 홍콩 시민들은 중국 정부가 개입한 이번 테스트에서 개인정보 유출과 테스트의 실효성 등에 의문을 제기
 (인도네시아) University of Indonesia, 3분기 인도네시아 경제가 '거의 확실한 경기침체(near-certain recession)'에 직면하고 있으며 향후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을 얼마나 통제하고 소비심리를 얼마나 회복시킬 수 있는지가 관건
 (태국) 코로나19로 중국계 부동산 수요자들의 방문이 급감함에 따라 태국 부동산 시장의 활력이 약화. 태국 내 콘도를 소유한 외국인 중 57.6%는 중국인에 해당(Real Estate Information Centre)
 (인도) 코로나19 팬데믹은 인도 경제에 투자심리 위축 및 지속적인 흉터(economic scar)를 남길 것. 잠재 경제성장률 역시 코로나19 이전의 6~7%대에서 5%대로 감소할 전망(HSBC, Deutsche Bank)
- 자카르타 주정부, 주(酒)류를 대상으로 한 특별부가가치세 50%를 철회할 방침
 (필리핀) 상원 보건 위원회, 두테르테 대통령에게 보건예산 횡령과 관련하여 보건부 장관, Phil Health 이사장 등을 해임시킬 것을 권고
 (브라질) 정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2분기 브라질 GDP가 전분기 대비 9.7% 하락하였는데 이는 지난 `96년 이후 분기 기준 최대 낙폭이라고 발표
 (멕시코)Chihuahua, Oaxaca, Campeche, Guerrero, Chiapas, Tlaxcala, Sonora, Tamaulipas, Veracruz 등 9개 주, 8.31일부터 코로나19 위험단계가 고위험인 Orange에서 중단단계인 Yellow로 낮아지면서 일부 제한조치가 완화
 (사우디) 英 Sunday Telegraph, 사우디 아라비아 내 열악한 코로나19 격리시설에 수백명의 아프리카 이민자들이 격리되어 있다고 보도
- 당초 9월부터로 예정되어 있있던 사우디 하라메인 고속열차 운행 재개가 무기한 연기
 (칠레) 의회, 고용보호법 개정관련 법안 통과. 개정 법안에 따르면 법의 유효성을 5개월 연장하고 내년 7월까지 단축근무가 가능하며 실업 보험 청구자격을 일시적으로 완화
 (캐나다) 캘거리 대학 및 앨버타 아동연구소의 보고서 ‘Raising Canada 2020’에서 코로나 19가 캐나다 아동들의 정신적, 육체적 건강을 악화시킨다고 주장. 보고서는 전염병으로 인해 빈곤과 식량 불안정, 아동학대, 방치, 신체활동부족 및 아동의 불안과 우울증 사례가 증가하거나 증가할 위험에 처해 있음을 우려

<해외시각>

 인구 1,100만명이면서 코로나19 사망률이 가장 높은 국가 중 하나인 벨기에에서는 최근 들어 코로나19 피로감이 급격해 정부의 제한조치들에 대해 지지하지 않는 경향 증가(Deutsche Welle)
 미 의료계, 코로나19와 관련한 잘못된 정보가 SNS를 통해 실제 바이러스보다 더 빨리 퍼지는 것을 경계. 이로 인해 의료계의 방역 노력을 저해하고 있다고 평가(CNN)
 코로나19 영향으로 뉴욕시에서는 수 십만명이 도시를 떠났으며, 수천개의 소상공업체들이 폐업. 최근 코로나19 확산이 줄어들고 있지만 경제측면에서 타격은 지속(NPR)
 인도 의학협회, 대도시에서 코로나19 확산이 광범위한 상황 하에서는 격리지역 설정이나 적극적인 검사 등이 큰 효과가 없음. 이보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방어를 위한 노력이 필요(Economic Times)
 국제 채권 그룹 '파리클럽'은 코로나 19위기로 인한 경제적 파급이 세계 최빈국 중 일부를 부채 위기로 몰아넣어 채권단들이 대출 상환의 축소 또는 구조 조정을 수용하도록 강요할 가능성이 있다고 발언(FT)
 7.28일 기준 해상 유조선에 저장된 원유는 1억 4817만 배럴로 전주대비 17% 줄어들어 4월 이후 최소치를 기록했으나, 전년동기 수준을 크게 웃도는 상황(Vortexa)
 중앙은행들이 통화정책 완화를 지속하면서 주식시장 밸류에이션을 부풀리고 있는 상황으로 금년 글로벌 주식시장의 주당순익(EPS) 전망치를 상향 조정. 기존 GDP 추정치에 기반한 EPS 전망치가 너무 비관적이었다는 판단(Citi)
 공중 보건 전문가들은 최근 수개월 동안 미국이 전통적인 독감시즌과 전염성이 높은 코로나19가 혼재되어 발생할 수 있는 ‘악몽’을 경고(Advisory Board)
- 전개될 수 있는 두가지 시나리오로 첫번째,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과 코로나19 확산 억제조치 강화로 평소보다 상대적으로 약한 독감시즌을 보내는 상황.
두번째, 코로나19가 독감과 맞물려 발생해 국가 공중보건시스템을 압도할 수 있는 상황 가능
 소비 진작을 위해서는 고용 안정 및 소득 향상이 중요하기 때문에 이것이 하반기 중국 정부의 핵심정책이 될 것으로 예상(HSBC)
 강력한 리더십을 보여온 아베 총리가 사임함으로써 정치적 공백이 발생. 자민당내 여러 계파가 차기 총리 선출을 도모함에 따라 당내 단합이 약화될 소지(Economist Intelligence Unit)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