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한화는 이사회를 열고 자체 사업 수익성 향상과 시너지 창출을 위해 무역부문의 유화사업은 화약/방산부문으로, 기계사업은 기계부문으로 통합해 무역 대행업을 지속하는 사업 재편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한화는 무역부문 사업 재편에 따른 일부 유휴 인력 발생에 따라 불가피하게 희망퇴직도 시행하고 있다.
㈜한화는 경영환경이 급변에 따른 선제적인 대응 차원에서 선택과 집중의 사업 재편을 실시하게 됐다. 이를 기반으로 자체 사업의 미래 가치를 창출하고, 주주가치 극대화를 도모해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화는 지속 확대가 가능한 사업들에 대해 타부문에서 통합 운영해 내부 사업간 연계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관리 효율성을 제고해 연간 200 억 원 규모의 수익성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철강/식품 등 불투명한 사업환경이 계속되어온 한계 사업들은 정리할 예정이다.
㈜한화 관계자는 “이번 사업 재편은 자체 사업의 효율성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이를 통해 회사 손익을 개선함으로써 주주가치를 높이고, 미래 가치를 확보해나갈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