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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후] 30년물 국채 입찰 후 외국인 선물 매도 강화...국고10년선물 반빅 가량 하락

이지훈 기자

jihunlee@

기사입력 : 2020-09-01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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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이지훈 기자] 채권시장은 1일 오후 들며 외국인 매도 공세가 강화된 가운데 매수가 급격히 위축되며 급락했다.

국고10년 선물은 반빅 가까운 폭락세를 나타냈다.

국고3년 선물은 외국인 매도가 이날도 1만계약을 넘어 3일 동안 외국인의 국고3년 선물 매도는 5만5천계약을 넘어서고 있다.

국고채 30년물 입찰엔 9조770억원이 입찰에 참여해 1.685%에 3조1500억원이 낙찰됐다.

오후 1시시 22분 현재 국고3년 선물은 13틱 하락한 111.66, 10년 선물은 47틱 하락한 131.73을 기록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0-3(23년6월)이 3.2비피 오른 0.979%, 10년 지표인 국고20-4(30년6월)이 4.6비피 오른 1.573%에 매매됐다.

이날 입찰인 국고20-3(50년3월)은 4.7비피 오른 1.720%에 매매됐다.

외국인은 국고3년 선물을 12,220계약, 10년 선물은 1,799계약을 순매도했다.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점심시간에 나온 외국인 매도가 급락세를 만들었다"면서 "저가 매수를 기대했던 지점들이 무너지며 투자심리가 더 위축되는 것 같다"고 시장 분위기를 전했다.

그는 "금리가 급등하며 30년물 입찰 관련 헷지 물량도 시장에 나와 한층 약세가 심화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다른 증권사의 한 운용역은 "예산안 발표된 이후 저가 매수를 시도했지만 이낙연 민주당 대표의 4차 추경 발언 나오면서 다시 투자심리가 약화됐다"면서 "이후 외국인 매도가 나오며 손절성 매매까지 더해져 큰 폭의 가격 하락세가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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