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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전] 강보합 출발 후 약세 전환...수급우려에 투자심리 악화

이지훈 기자

jihunlee@

기사입력 : 2020-08-31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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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이지훈 기자] 채권시장은 31일 강보합 개장 후 약세로 전환됐다.

이번 주에 예산안이 국회제출될 예정이고 재난지원금 이슈도 재부상함에 따라 악화된 투자심리 속에 외국인 매도도 영향을 미쳤다는 의견이 우세하다.

오전 10시 56분 현재 국고3년 선물은 5틱 내린 111.90, 10년 선물은 21틱 하락한 132.54를 기록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0-3(23년6월)은 2.2비피 오른 0.914%, 10년 지표인 국고20-4(30년6월)은 1.8비피 상승한 1.503%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국고3년 선물 3,770계약과 10년 선물 326계약을 순매도했다.

A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코로나19 방역으로 잠시 문을 닫았던 국회가 다시 정상화되면서 2차 재난지원금 문제가 다시 부상하고 있는 것 같다"며 "시장 약세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지난 금요일 반락했던 미 금리가 아시아 시장에서 상승하고 있다는 점도 약세요인으로 작용한 듯 하다"고 진단했다.

C 증권사의 한 운용역은 "경제성장률 저하는 기정사실이 됐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재정정책에 더 집중을 하는 상황"이라면서 "재정 정책은 수급에 압박으로 작용할 수 밖에 없어 시장 투자심리를 약화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외국인의 선물 포지션이 많은 부분도 우려스럽다"면서 "글로벌 금리 상승에 따라 국채선물 포지션도 줄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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