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7월 광공업생산 1.6% 증가...2달 연속 반등했으나 반등폭 예상보다 제한 - 통계청(종합)

이지훈 기자

jihunlee@

기사입력 : 2020-08-31 09:02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7월 광공업생산 1.6% 증가...2달 연속 반등했으나 반등폭 예상보다 제한 - 통계청(종합)
[한국금융신문 이지훈 기자] 광공업생산이 두 달 연속 상승했으나 반등폭은 예상보다 다소 제한됐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부진을 거듭한 뒤 6월과 7월엔 증가세가 이어졌다.

31일 통계청에 따르면 7월 광공업생산은 전월비 1.6% 증가하고 전년비 2.5% 감소했다. 지난 6월에 비해 반등폭(+7.2%, -0.5%)은 축소됐다.

광공업생산은 4월(-6.6%, -5.0%)과 5월(-7.0%, -9.7%)엔 극심한 부진을 나타낸 바 있다.

전산업생산은 광공업, 서비스업, 건설업에서 생산이 늘어 전월에 비해 0.1% 증가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광공업, 서비스업, 건설업에서 생산이 줄어 1.6% 감소를 보였다.

■ 광공업생산 1.6% 증가...반도체 4.8%감소로 증가폭 축소

광공업생산은 반도체에서 4.8% 감소했으나 자동차에서 14.4%, 기계장비에서 6.0% 늘어 전월에 비해 1.6% 증가했다.

통계청은 "자동차는 주로 완성차 주요국 수출 증가 및 관련 자동차부품 생산 증가했다"면서 "기계장비는 평판드스플레이제조용기계 등 패널 제조장비 생산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광공업 출하는 광업 및 전기·가스업에서 감소했으나 제조업이 늘어 전월대비 1.3% 증가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광업, 제조업 및 전기·가스업에서 모두 줄어 4.3% 감소했다.

제조업 생산은 반도체, 전자부품 등에서 감소했으나, 자동차, 기계장비 등이 늘어 전월대비 1.8% 증가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반도체, 기계장비 등에서 증가했으나, 전자부품, 자동차 등이 줄어 2.4% 감소했다.

제조업 출하는 반도체, 통신·방송장비 등에서 감소했으나, 자동차, 기계장비 등이 늘어 전월대비 1.6% 증가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반도체, 기계장비 등에서 증가했으나, 자동차, 1차금속 등이 줄어 4.2% 감소했다.

내수 출하는 전월대비 1.5% 증가, 수출 출하는 전월대비 1.9% 증가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내수 출하는 4.4% 감소, 수출 출하는 4.0% 감소했다.

제조업재고는 전월대비 0.2% 증가, 전년동월대비 0.1% 증가했다.

제조업평균가동률은 전월에 비해 1.8%p 상승한 70.0%를 나타냈다.

제조업 생산능력지수는 전월대비 보합, 전년동월대비 1.1% 증가했으며 제조업 가동률지수는 반도체, 전자부품 등에서 감소했으나 자동차, 기계장비 등이 늘어 전월대비 2.6% 증가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자동차, 1차금속 등에서 줄어 6.1% 감소했다.

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0.0%로 전월에 비해 1.8%p 상승했다.

서비스업생산은 도소매가 1.4% 감소했으나, 금융·보험이 2.2%, 정보통신이 2.2% 늘어 전월에 비해 0.3% 증가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금융·보험이 14.8% 증가했으나 운수·창고가 16.0%, 예술·스포츠·여가가 29.8% 줄어 1.3% 감소를 나타냈다.

운수 및 창고업은 항공운송업, 창고 및 운송관련업이 줄었으나, 육상운송업, 수상운송업이 늘어 전월대비 1.2% 증가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항공운송업, 육상운송업 등이 줄어 16.0% 감소했다.

숙박 및 음식점업은 숙박업, 음식점 및 주점업이 모두 늘어 전월대비 2.3% 증가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음식점 및 주점업, 숙박업이 모두 줄어 9.4% 감소했다.

정보통신업은 방송업이 줄었으나, 출판업, 정보서비스업 등이 늘어 전월대비 2.2% 증가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영상제작 및 배급업 등이 줄었으나, 출판업, 우편 및 통신업 등이 늘어 0.6% 증가했다.

금융 및 보험업은 금융업, 금융‧보험관련 서비스업, 보험업이 모두 늘어 전월대비 2.2% 증가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금융‧보험관련 서비스업, 금융업, 보험업이 모두 늘어 14.8% 증가했다.

도소매업 재고는 자동차 및 부품판매업은 늘었으나, 도매업, 소매업이 줄어 전월대비 1.8% 감소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자동차 및 부품판매업은 줄었으나, 도매업, 소매업이 늘어 2.6% 증가했다.

재고/판매 비율은 111.3%, 전월에 비해 0.6%p 감소했다.

■ 소매판매 6% 감소...설비투자 2.2% 줄어

소매판매는 승용차 등 내구재가 15.4%, 의복 등 준내구재 5.6%, 의약품 등 비내구재 판매 0.6% 등 모두 줄어 전월에 비해 6.0% 감소했다.

통계청은 "승용차 판매감소는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 축소 및 상반기 판매 증가의 기저 영향"이라고 밝혔다.

이어 "긴 장마 등 날씨 및 전월 판매 증가의 기저 등으로 하절기 의류 판매도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소매업태별 판매는 전년동월대비로 전문소매점이 9.5%, 면세점 37.6%, 백화점 5.0%, 슈퍼마켓 및 잡화점 2.4%, 대형마트가 1.0% 줄었으나, 무점포소매는 20.9%, 승용차 및 연료소매점 9.4%, 편의점은 2.3% 증가했다.

소매판매액(경상금액)은 38조 7,174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0.8% 증가했다.

준문소매점이 8.4%, 면세점 37.9%, 백화점 4.1% 줄었으나, 무점포소매가 22.8%, 승용차·연료소매점 4.7%, 편의점 4.6%, 대형마트 1.7%, 슈퍼마켓·잡화점 0.9% 증가했다.

■ 투자 2.2% 감소...건설기성은 1.5% 증가

설비투자는 전월에 비해 2.2% 감소했다. 특수산업용기계 등 기계류 투자가 2.3% 증가했으나, 자동차 등 운송장비 투자가 14.7% 줄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항공기 등 운송장비 투자는 15.8% 감소했으나, 특수산업용기계 등 기계류 투자가 16.8% 늘어 6.7% 증가했다.

국내기계수주는 전기업 등 공공부문에서 36.0% 감소했으나,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 등 민간에서 4.0% 늘어 전년동월대비 2.3% 증가했다.

건설기성은 건축 보합이나, 토목공사 실적이 5.0% 늘어 전월에 비해 1.5% 증가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토목이 9.8% 증가했으나, 건축공사 실적인 4.0% 줄어 0.6% 감소를 나타냈다.

건설수주는 주택, 공장·창고 등 건축이 64.2%, 기계설치 등 토목이 149.2% 모두 늘어 전년동월대비 81.5% 증가했다.

■ 경기 동행지수 순환변동치 0.2p, 선행지수 순환변동치 0.4p 상승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수입액, 건설기성액이 감소했으나, 서비스업생산지수, 비농림어업취업자수가 증가해 전월대비 0.2p 상승했다.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수출입물가비율, 기계류내수출하지수가 감소했으나, 경제심리지수, 코스피가 증가해 전월대비 0.4p 상승했다.

7월 광공업생산 1.6% 증가...2달 연속 반등했으나 반등폭 예상보다 제한 - 통계청(종합)


7월 광공업생산 1.6% 증가...2달 연속 반등했으나 반등폭 예상보다 제한 - 통계청(종합)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