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시장운영팀장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이번 단순 매입은 시장에 언제라도 개입할 수 있다는 시그널이 포함돼 있다"며 "최근 시장 상황을 감안해 시장 금리 변동성이 커진 것도 단순매입을 실시하게 된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시장이 불안할 때는 일반적으로 지표종목으로 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이번에 비지표로 한 것은 9월 10일에 만기가 도래하는 RP 매각용 채권의 매입 목적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날 한국은행은 국고채 수급 개선 및 한국은행은 국고채 수급 개선 및 RP매각 대상채권 확충을 위하여 국고채권 단순매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매입규모는 1.5조원 이내로 대상증권은 국고10-7, 국고18-4, 국고17-3, 국고16-3, 국고14-5를 대상으로 한다.
입찰일시는 8월31월요일 13:30부터 10분간이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