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시장에서의 미 국채 금리 하락과 금통위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이라는 진단이 나온다.
오전 9시 부터 8월 금융통화위원회 금리결정회의가 개최됐다.
금리 결정 여부는 10시경에 발표될 것으로 보이며 직후엔 올해 경제성장률과 물가상승률 수정 전망치가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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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9시 15분 현재 국고3년 선물은 5틱 상승한 112.18, 10년 선물은 24틱 오른 133.87을 기록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0-3(23년6월)은 1비피 하락한 0.825%, 10년 지표인 국고20-4(30년6월)은 2.2비피 내린 1.383%에 매매됐다.
외국인은 국고3년 선물을 128계약 순매도한 반면 10년 선물은 238계약을 순매수했다.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금통위에서 나올 발언이 채권시장에 우호적일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전일 채권시장 약세에 따른 반발매수 및 아시아 시장에서의 미국채 금리 하락 등의 이유로 채권시장이 강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금통위에 대한 기대감이 시장에 많이 보인다"면서 "이주열 총재의 도비시한 멘트와 더불어 일부에선 소수의견이나 단순매입 관련 멘트를 기대하기도 한다"며 시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