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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코로나19 동향과 해외시각 - 국제금융센터

장태민

기사입력 : 2020-08-27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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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동향>

 WHO 집계기준(8.25일), 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3,518,343명(전일대비 +206,382명), 사망자 수는 810,492명(전일대비 +4,056명)
- 확진/사망자: (美) 5,649,928명/175,813명 (브라질) 3,605,783명/114,744명 (인도) 3,167,323명/58,390명 (러시아) 966,189명/16,568명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행정명령을 통해 주당 $300의 추가 실업수당 지급을 결정한 이후, 텍사스와 애리조나에서 처음으로 지급을 시작(Bloomberg)
- 8.24일 기준 30개주가 연방 비상관리국으로부터 추가 실업수당 보조 프로그램을 승인받았으며, 여타 지역의 경우 미주리주는 이번주, 유타와 멕시코주는 수주 안에 지급을 시작할 예정
- 한편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 정책국장은 미중 1단계 무역합의는 건재하며 중국이 약속대로 원자재를 구입하고 있다고 발언
 펠로시 하원의장, 스티븐 한 FDA 국장의 혈장 관련 발언이 과학적 근거가 없으며, 연방우체국이 현재 본연의 임무를 벗어나 행동하고 있다고 비판
 바킨 리치몬드 연은 총재, 코로나19로 인하여 미국 경제 침체가 예상보다 길어질 가능성 우려
- 바이러스 통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불확실성이 매우 높은 상황을 고려하면 경기반등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 또한 연준이 정책금리를 제로 수준으로 장기간 이어갈 필요가 있다고 주장
(중국) 시진핑 주석은 상하이, 저장성, 장쑤성, 안후이성을 하나의 경제권으로 묶는 프로젝트인 ‘창장 삼각주 일체화’ 추진을 지시
- 일체화시 면적은 35.8만㎢로 한반도 보다 넓음. 창장 삼각주 일대에 반도체, 사물 인터넷, 빅데이터, 인공지능, 신에너지 차량, 바이오 의약, 신재료 등 산업을 육성할 방침(Xinhua)
 베이징시 보건위원회, 9월 초 베이징에서 개최되는 2020년 중국서비스무역박람회에서 중국산 백산과 검사키트를 선보일 계획(Xinhua)
 외무부 장관, 이탈리아 외무부 장관과 회동에서 올해는 양국간 수교 50주년으로 과거와 미래를 연결하는 중요한 역사적 순간. 앞으로 50년 동안 양국의 관계 발전을 계획하기 위해 협력해야 한다고 언급(Xinhua)
 (EU) EU 집행위, 벨기에 포르투갈 및 루마니아 항공사에 5억유로에 가까운 자금 지원을 승인
 (터키) 정부, 코로나19 일일 발병사례가 6월 중순 이후 최고치를 경신함에 따라 재택 혹은 교대근무 같은 유동적 근무(flexible working methods) 관련 법령 발표
 (스페인) 마드리드 시, 학교수업이 9.4~28일 사이에 시차를 두고 진행되나 일부 학생들의 경우 연기될 예정. 학급수를 줄이고 개학 전에 교직원에 대해 10만회의 코로나19 항체검사를 실시할 방침
 (독일) 통계청, 코로나19 위기로 인해 독일 연방정부 및 지방정부, 사회안정기금은 상반기에 세입보다 세출을 약 516억유로 초과 지출했으며 이는 재정건전성에 큰 타격(deep hole)을 만들었다고 발표
 (프랑스) 질병본부, 주말동안 프랑스 남부 자연주의 휴양지에서 100여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방역지침을 이행하지 않은데 기인. 해당 지역 지자체는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10명 이상 모임을 금지, 지역민들의 여행 계획 연기 등을 권고
 (이탈리아) 9월 중순 대학교 학업 재개를 앞두고 관련 당국은 1미터 이상 거리두기, 출입구 따로 사용, 전용통로 이용, 부족한 좌석에 따른 온라인 자리 예약, 코로나19 의심 시 빠른 격리 등 각종 보건 대책을 발표
 (영국) 보건당국, AstraZeneca와 Oxford 대학이 공동으로 개발하는 코로나19 백신의 첫 번째 임상실험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발표. 해당실험에는 건강한 신체의 18-55세의 약 48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실험의 주된 목표는 약물의 안정성이 될 것으로 예상
 (러시아) 여론연구센터의 설문조사 결과, 코로나19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81%의 기업들이 직원을 해고할 계획이 없다고 밝힘. 업무 형태와 관련해서는 48%가 평소처럼 일하고, 44%는 재택근무를, 8%는 다른 소득으로 집에 머무르고 있음
 (러시아) 안전보장이사회 차관, 러시아 해커들이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대한 정보 취득을 시도했다는 비난을 서방의 편향적 수사 방법의 예라고 비난
 (일본) 정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충격을 일부 보전하기 위해 각 가정마다 10만엔 상당의 쿠폰을 지급했다고 발표. 현재까지 전체 가정 중 약 98.6%에게 쿠폰 지급이 완료된 것으로 파악
 (홍콩) 보건당국, 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제회복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일부 완화하겠다고 발표. 8.28일부터 식당들의 영업종료 시간을 기존 18시에서 21시로 연장할 계획
 (싱가폴) 중국을 방문하는 자국 여행자에 8.28일부터 비행 5일 전에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것을 요구. 또한 최근 2주간 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없고, 관련 환자와 접촉한 적이 없음을 증명할 필요
 (태국) 무역부, 태국의 7월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11.4% 감소, 수입은 26.4% 감소했다고 발표. 코로나19 타격이 지속되고 있으나 수출이 23.2% 감소했던 6월 대비 개선 추세
 (인도네시아) 정부, 백신 협력 국가인 중국 및 아랍에미리트 고위관계자 회담 이후 3,000만개의 백신 물량을 우선적으로 확보했다고 발표. 이중 200~300만개 가량은 금년말에 바로 수령할 계획
 (인도) 인도의학연구위원회(ICMR) 국장, 마스크 착용 및 사회적 거리두기 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개인들 때문에 인도 내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된다고 비판
 (필리핀) 두테르테 대통령,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을 비판한 로드리고 부통령에게 경고. 로드리고 부통령이 정부가 코로나19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함을 비판하며 11가지 권장사항을 권고한 가운데, 두테르테 대통령은 이같은 행동이 정부의 조치를 격하시키는 것이라고 주의
 (브라질) 보우소나루 대통령 가족들 중 일부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현재 회복을 위해 하이드록시클로로귄을 지속 복용 중인 것으로 확인. 한편, 검증되지 않은 약물 복용에 대한 비판에도 불구하고 대통령 일가는 해당 약품을 치료제로 적극 활용하는 상황
 (멕시코) University of Oxford, 검사 부족으로 실제 일 확진자수가 현재 평균보다 20배 많은 13만명을 상회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
 (이란) 보건장관, 코로나19 대응으로 목숨을 잃은 의료종사자들을 추모하는 의미의 의료센터를 건립
 (사우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예방조치 때문에 학생들이 원격으로 학업을 이어가야 하는 상황을 감안하여 교육 당국은 수업 관련 서적을 학생들 가정으로 배달
 (칠레) Moody's는 칠레의 경기 전망을 부정적으로 하향조정하였으나 등급은 A1유지. 불평등으로 인한 사회적 갈등과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충격이 재정 건전성에 상당히 영향을 미칠 것으로 평가
 (남아공) 교통부, 전국적 봉쇄의 2단계 완화로 새로운 교통규정 발표. 새 규정에는 200km 이하거리의 대중교통 및 차량이용 운송이 100%허용되며, 철도운영은 70% 범위로 가능. 그러나 국제 여행은 여전히 금지
 (캐나다) 정부, 다음 달 안전한 학교수업 재개를 위해 지방정부에 $20억을 지원하기로 발표. 기금은 각 지방별 학생 수에 따라 할당 예정


<해외시각>

 서베이 결과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청년층인 밀레니얼 세대가 가장 높은 정신질환 비율을 나타냄. 일상생활, 취업,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가장 높은 것으로 응답(CDC)
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교역악화, 유가 급락, 관광산업 피해, 송금 위축 등이 커지면서 원자재 수출국, 관광산업 주요국들의 경상수지 불균형이 오래 지속될 전망(Fitch)
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글로벌 관광산업은 금년 1~5월 중 3,200억달러 규모의 손실을 보았으며 1.2억명 이상이 실직 위기에 직면(UN)
 금년 가을 코로나19가 재확산되더라도 미 증시에 미치는 영향이 심각하지는 않을 전망. 경제의 반등 전망 유효, 기술주 중심의 추가상승 여력, 시장의 충분한 유동성 등에 기인(제레미시겔 워튼대 교수)
 미 연방정부, 8.8일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한 행정조치에 근거하여 약 30개의 주에서 주당 $300의 실업 수당을 추가적으로 지급할 것이라고 발표. 다만, 해당 수당을 지급받기 위해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실직 상태를 스스로 입증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CNBC)
 미 요식업협회(The National Restaurant Association),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으로 식당들의 3-7월 사이 매출에서 약 $1,650억의 손실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하며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매출 부진으로 인한 식당들의 연쇄 부도가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CNBC)
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Tech 기업들의 활황은 '노동력 가치의 저하(bear market for humans)'를 의미. 금년 들어 노동집약도가 낮은 기업들(labor-light)이 노동집약적인 기업들을 37%p outperform한 것으로 나타남(Bloomberg)
 미국인들이 현재의 경제 및 비즈니스 상황에 대해 어떻게 느끼는지 측정하는 소비자지수가 6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 8월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달 대비 6.9pt 하락한 84.8로 2개월 연속 하락하였는데, 이는 일자리와 소득에 대한 소비자의 불안이 반영된 것(CNN)
 최근 미국내 코로나19 확진자 감소세 지속, 새로운 치료제 기대, 미중 무역협상 재개 소식 등이 미 증시를 견인중(Leuthold Group)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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