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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후] 외국인 선물 매도로 약세 심화...3단계 거리두기는 가짜뉴스

이지훈 기자

jihunlee@

기사입력 : 2020-08-26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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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이지훈 기자] 채권시장은 26일 외국인 선물 매도가 누적되며 시장 약세를 주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오후들며 국고3년 및 10년 선물 모두 순매도 포지션을 늘리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루머로 한 때 긴장했으나 가짜뉴스로 판명이 나며 주식시장은 약보합권까지 회복한 상태다.

채권시장은 루머 확인 이후에도 외국인의 국채 현물 및 선물매도로 약세권에서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오후 1시 38분 현재 국고3년 선물은 7틱 하락한 112.10, 10년 선물은 33틱 하락한 133.50을 기록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물 지표인 국고20-3(23년6월)은 1.9비피 오른 0.844%, 10년 지표인 국고20-4(30년6월)은 2.7비피 상승한 1.414%에 매매됐다.

외국인은 국고3년 선물 5,341계약과 10년 선물 2,497계약을 순매도했다. 현물은 1,000억원 가량 순매도 중이다.

운용사의 한 운용역은 "루머 확인 이후에도 채권시장이 약한 것은 미 국채금리가 아시아 시장에서도 오르고 있는데다 외국인 마저 순매도를 보인 영향이 크다"고 진단했다. 그는 "코로나 재확산 돌발악재가 시장에 자리 잡고 있는 국내시장과는 달리 글로벌 시장은 리스크온 기운이 완연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다음 날 금통위가 예정되어 있지만 이주열닫기이주열기사 모아보기 총재가 국회에서 이미 금리에 대한 스탠스를 밝힌터라 금통위에 대한 긴장감은 사실상 없는 것과 마찬가지다"라면서 "다만 이날 루머에 시장이 휘둘리는 것을 보고 다시 한번 금통위에서 나올 수 있는 돌발성 재료가 있는지 확인해 보게 된다"고 말했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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