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 및 소득교육조건이 6월보다는 둔화됐지만 상승세는 유지한 것이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2020년 7월 교역조건'에 따르면, 지난 7월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수입가격이 -11.6%로 수출가격 -7.9% 보다 더 큰 폭으로 하락해 전년동월대비 4.2%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4개월 연속 상승이나 전월대비로는 2.6% 감소했다.
7월 소득교역지수는 수출물량지수가 0.7% 하락했지만 순상품교역조건지수가 4.2% 상승해 전년동월대비 3.4% 상승했다. 2개월 연속 상승이다.
■ 7월 수출물량은 전년동월비 0.7% 하락, 금액은 8.6% 하락
7월 수출물량지수는 화학제품,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 등이 증가했으나 기계및장비, 운송장비 등이 감소해 전년동월대비 0.7% 하락했다.
수출금액지수는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 등이 증가한 반면 운송장비, 석탄및석유제품 등이 감소해 전년동월대비 8.6% 하락했다.
■ 7월 수입물량은 전년동월비 0.5% 상승, 금액은 11.0% 하락
7월 수입물량지수는 광산품, 제1차금속제품 등이 감소했으나 기계및장비,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 등이 증가해 전년동월대비 0.5% 상승했다.
수입금액지수는 기계및장비,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 등이 증가했으나 광산품, 석탄및석유제품 등이 감소해 전년동월대비 11.1% 하락했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