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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보수적 접근..금리 박스 대응..환율 1,180~1,190원 저점 전망 - DB금투

장태민

기사입력 : 2020-08-26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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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보수적 접근..금리 박스 대응..환율 1,180~1,190원 저점 전망 - DB금투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DB금융투자는 26일 "국내외 주식에 대해선 상대적으로 보수적으로 접근하고 금리에 대해선 박스권 관점에서 접근하길 권한다"고 밝혔다.

DB금투는 '9월 자산배분 전략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조언했다.

애널리스트들은 "바이러스가 재확산되고 있고 스타일 투자 전략상 성장주의 초과 성과가 지속되기 어려울 것"이라며 "가치주 및 배당주의 상대적인 편입 비중을 높이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중국 투자와 관련해서 중국이 정부 차원에서 완만한 속도의 주식시장 부양을 마음먹은 만큼 정책수혜 섹터에 관심을 가질을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유망 분야로 수해 복구, 철도, 곡물, e스포츠 등을 추천했다.

미중간의 불협화음은 있을 것이나 미국 대선 전 정치적 대응 정도로 생각할 것을 조언했다.

국내외 금리는 박스권 대응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국내는 4차 추경 논란, 해외는 연준의 통화정책 보다는 재정정책 강조 흐름에서 금리가 일부 오를 수 있으나 이를 매수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원/달러 환율은 1,180~1,190원의 저점 전망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향후 한국의 상대적인 회복세 둔화와 코로나 재확산으로 환율은 소폭이나마 상승 흐름을 탈 것이라고 내다봤다.

■ 바이러스 재확산 지역적 차이가 자산성과 결정

DB금투는 "바이러스 재확산의 지역적 차이가 자산 성과를 결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구원들은 "감염자수는 lock-down의 주기에 맞춰서 지역별로 차별화 흐름을 만들어낸다"면서 "이러한 지역 간 차이가 지리에 따른 자산가격의 상대적인 성과를 결정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 동안 쉴새 없이 달려 왔던 유로 강세의 흐름이 변곡점을 맞이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과 유럽의 확진자수 증가세가 역전되면서 미국은 경제지표 서프라이즈를 보이는 반면 유럽은 회복세에 제동이 걸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연구원들은 결과적으로 약달러 테마가 도전에 직면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 동안 약달러에 기대어 진행되었던 자산가격의 변화는 조정 받을 여지가 생겼다는 것이다.

분석가들은 "한국의 코로나 확진자수 증가도 경기 하강과 디플레, 추경 편성 등의 경로를 통하여 국내 자산가격과 경기회복 흐름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백신과 치료제, 진단키트 등의 발전이 빠르게 진행 중이며 그 속도가 가장 빠른 곳은 신경제에서 앞서가는 영미권"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반대로 강력한 전체주의로 바이러스 확산 자체를 틀어막는 국가, 이렇게 두 지역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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