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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헌 금감원장 “라임 무역펀드 판매사, 조정안 수락해 고객 신뢰 회복하길”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8-25 11:15

비이자수익 확대 관련 비용 측면 고려 당부

윤석헌 금감원장 “라임 무역펀드 판매사, 조정안 수락해 고객 신뢰 회복하길”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윤석헌닫기윤석헌기사 모아보기 금융감독원장이 “라임 무역금융펀드 판매사들이 금번 조정안을 수락함으로써 고객 및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는 계기로 활용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은 25일 윤석헌 원장이 임원회의를 통해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 및 금융회사의 비이자수익 확대에 대해 당부했다고 밝혔다.

윤석헌 원장은 금융소비자 보호와 관련해 “고객의 입장에서 조속히 조정결정을 수락하는 것은 궁극적으로는 주주가치 제고에도 도움이 되는 상생의 길이다”고 강조했다.

만일 피해구제를 등한시해 고객과 시장의 신뢰를 모두 상실하면 금융회사 경영의 토대가 위태로울 수 밖에 없다는 점을 깊이 고민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또한 윤석헌 원장은 “금융회사에 대한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 및 ‘경영실태평가’시에도 분조위 조정결정 수락 등 소비자보호 노력이 더욱 중요하게 고려될 수 있도록 개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윤석헌 원장은 금융감독 제도도 최근의 시대 흐름에 맞추어 금융소비자보호 중심으로 전환해야 할 시점으로 바라봤다.

금융회사 비이자수익 확대와 관련해서는 금감원과 금융회사 모두 이에 수반되는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근 국내 은행들이 저금리 지속 등에 따른 이자이익 감소에 대응하여 투자 및 수수료 수익 등 비이자 부문 확대를 추진해 왔다.

이와 관련해 윤석헌 원장은“이에 수반되는 리스크 요인에 대해서는 의사결정과정에서 소홀히 검토해 DLF, 라임펀드 등 사모펀드 불완전 판매와 같은 결과를 초래했다”며, “비이자수익도 무위험(risk-free)이 아니므로, 비용 측면도 중요하게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윤석헌 원장은 “앞으로는 금융회사가 수익위주로만 운영할 것이 아니라, 이에 수반되는 위험까지 충분히 감안하여 의사결정 하도록 적극 노력하는 한편, 감독상 대응도 강화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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