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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헌 금감원장, 코로나19 확산 따른 종합검사 8월말까지 연기

김경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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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8-18 16:59

금융사 감사위원회 역할 강조…“내부통제 고도화 노력 필요”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윤석헌닫기윤석헌기사 모아보기 금융감독원장이 18일 임원회의에서 종합검사를 연기하고, 금융회사 자체 감사활동이 강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석헌 원장은 최근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을 고려해 종합검사를 8월말까지 연기하고, 현장 검사시에는 비대면 검사기법을 활용하는 등 신축적으로 검사가 운영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또한 윤석헌 원장은 “이럴 때 일수록 금융회사의 내부통제가 매우 중요하므로 감사활동이 독립적인 위치에서 제대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석헌 원장은 최근 상근감사 기능의 축소 및 금융회사 감사위원회의 경영진에 대한 실질적인 견제 기능의 미흡으로 내부통제가 약화될 우려가 있다고 제기했다.

감사위원회 내 상근감사위원 운영 비중을 보면, 저축은행이 2017년 42.4%에서 지난해 30.3%로 감소했으며, 여전사는 2017년 46.2%에서 지난해 28.6%로 감소했다.

특히 상근감사위원이 있는 여전사의 연평균 내부감사 실시 횟수가 상근감사위원이 없는 경우보다 2배정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윤석헌 원장은 “금융회사 감사위원회 및 내부 감사조직이 금감원과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경영상의 리스크를 실질적으로 통제하고 내부통제시스템을 고도화하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최근 감사위원회의 전문성 및 독립성 등의 제고를 위한 ‘지배구조법’ 개정안이 국회에 다시 제출되는 등 감사위원회의 역할이 중요시 되고 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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