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은 국고10년 선물을 6천계약 이상 순매수하고 있고 현물도 3100억원 가량 순매수하고 있다.
오후 1시58분 현재 국고3년 선물은 8틱 오른 112.15, 10년 선물은 31틱 오른 133.91를 기록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0-3(23년6월)은 2.2비피 하락한 0.833%, 10년 지표인 국고20-4(30년6월)은 2.8비피 내린 1.382%에 매매됐다.
외국인은 국고3년 선물 798계약과 10년 선물 6,155계약을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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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금융기관 건전성이나 충격 흡수여력이 양호해 큰 금융부실은 나타날 가능성이 크지 않다"면서 "성장률 전망은 지난 번에 봤던 것 보다 상당폭 낮추는게 현재로선 불가피 하다"는 등의 발언을 이어갔다.
증권사의 한 운용역은 "이주열 총재가 이날 국회에서 완화적인 현재의 통화정책 스탠스가 바뀔 가능성에 대한 여지를 주지 않은 것 같다"면서 이것이 외국인 매수와 더불어 결정적인 시장 강세의 한 요인인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시장이 크게 불안한 상황은 아니지만 최근 채권시장이 약세를 보이며 금리가 상승하자 시장 일각에서는 한은의 단순매입 기대감이 높아지는 모습도 보였다"고 시장 분위기를 전했다.
다른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5월이후 형성된 레인지 내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수준으로 이해하고 있다"면서 "이날은 2차 재난지원금 논의보다는 감염병 대응이 더 필요하다는 홍남기 부총리 발언과 한은 이 총재의 도비시한 국회 발언 등 정책당국자의 발언이 시장 강세의 한 원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외국인의 선물 및 현물 매수도 시장 강세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