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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국고채 경쟁입찰물량 8월보다 축소 예정...4차 추경은 미감안 - 기재부 국채과장

이지훈 기자

jihunlee@

기사입력 : 2020-08-21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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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이지훈 기자] 9월 국고채 경쟁입찰물량이 8월보다 다소 축소되지만 그 수량에 대해선 검토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기재부 박재진 국채과장은 21일 한국금융신문과의 전화 통화를 통해 "5~7월엔 국채발행물량이 16조에서 17조원으로 많았고 8월도 15조원 정도 발행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남은 미발행물량을 고려할 때 9월도 8월에 이어 경쟁입찰물량을 좀 더 축소해도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어 "구체적인 축소 규모는 주말을 넘기며 추가 검토를 할 예정"이라며 "4차 추경이 결정된다면 변경될 수 있겠지만 9월 국채발행계획엔 4차 추경을 감안하지 않은 것"이라고 밝혔다.

국채 경쟁입찰 물량은 추경 등의 원인으로 7월까지는 꾸준히 확대됐으나 8월 발행분부터 축소가 이뤄졌다. 8월 경쟁입찰수량이 7월보다 3천억원 적은 13조3천억원으로 결정된 바 있다.

9월 국채 발행액 만기 비중 배분에 대해선 장기보다는 단기 쪽 비중이 많아질 것이란 입장을 보였다.

박 과장은 "올해 비경쟁인수물량까지 합쳐서 보면 단기물 보다 장기물 비중이 높은 점이 하나의 이유"라면서 "두 번째 이유는 시장에서 10년내지 20년물에 대한 수급 부담이 있어 이들 비중을 줄이고 3년이나 5년 비중을 올리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날은 다음달 국채발행계획과 관련하여 PD 간담회가 예정된 날이었으나 취소됐다. 이에 대해 박 과장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PD간담회는 취소했지만 필요한 전달 사항은 서면으로 공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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