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지준 증가요인은 재정 0.8조원, 자금조정예금 만기 3.2조원, 국고채 조기환매 1.5조원 등이 있다. 반면 자금조정예금 3.2조원, 국고여유자금 환수 0.2조원, 세입 0.6조원 등은 감소요인이다.
당일지준이 2.7조원 가량 플러스를 보이면서 적수 부족규모는 72.5조원 수준으로 축소될 듯하다.
전날은 지방소비세 4.6조원 등 재정 6.7조원, 한은RP매각 만기(7일) 14.0조원, 자금조정예금 만기 3.2조원, 재정증권 만기(63일) 1.5조원 등이 지준 증가요인으로, 한은RP매각(7일) 10.0조원, 통안채 발행(2년) 2.2조원, 재정증권 발행(63일) 1.0조원, 자금조정예금 3.2조원, 공자기금 환수 0.66조원, 세입 2.6조원 등이 지준 감소요인으로 작용했다. 당일지준이 1.2조원 가까이 플러스를 나타내면서 적수 부족규모는 75.1조원 수준으로 축소됐다.
자금시장의 한 관계자는 "당일지준 플러스가 유지되나 행안부 재정 연기로 부족은행을 중심으로 한 차입이 계속될 것"이라며 "레포시장에선 국고여유자금 환수가 크지 않지만 전반적인 자금 이탈로 수급이 빠듯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른 관계자는 "콜시장 당일지준 플러스 폭이 확대되면서 차입이 일부 감소할 것으로 보이지만 일부 시중은행을 중심으로 차입포지션이 강해 콜 운용은 무난할 것"이라며 "RP시장은 연기금 및 기타법인 등 매수자금이 소폭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레포 시작금리는 7bp 오른 0.57%, 증권콜 시작금리는 6bp 상승한 0.59%를 나타냈다.
전일 익일물 콜 거래량은 11.1조원, 익일물 가중평균 콜금리는 0.502%를 기록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