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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자금] 당일지준 부족규모 크게 축소..은행 콜 차입은 지속

장태민

기사입력 : 2020-08-20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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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당일 지준 부족규모가 크게 축소되지만, 은행들의 콜 차입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0일 지준 증가요인은 재정 6.3조원, 한은RP매각 만기(7일) 14.0조원, 자금조정예금 만기 3.2조원, 재정증권 만기(63일) 1.5조원 등이 있다.

반면 통안채 발행(2년) 2.2조원, 재정증권 발행(63일) 1.0조원, 자금조정예금 3.2조원, 공자기금 환수 0.66조, 세입 2.5조원 등은 감소 요인이다.

한은은 RP매각 규모를 축소해 11조원 가량을 매각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경우 당일지준이 1조원 안쪽의 부족세를 나타내면서 적수 부족규모가 77조원 가량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전날은 재정 4.26조원, 자금조정예금 만기 3.2조원, 공자기금 3.24조원 등이 지준 증가요인으로, 국고채 납입(10년) 3.24조원, 국고여유자금 환수 2.0조원, 자금조정예금 3.2조원, 세입 0.64조원 등이 감소요인으로 작용했다.

당일지준이 5.1조원 가량 마이너스를 나타내면서 적수 부족규모는 76.3조원 수준으로 축소됐다.

자금시장의 한 관계자는 "지방소비세 4조원 이상 유입과 한은RP 감액으로 당일지준이 크게 개선되겠으나 일부 차입세는 유지될 것"이라며 "레포시장에선 공자기금 환수 영향이 크지 않은 가운데 은행신탁 및 운용사 매수 풍부해 자금수급은 무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른 관계자는 "한은RP매각이 만기에 비해 감소하고 당일지준 마이너스폭이 많이 줄겠지만 적수관리를 위한 은행 차입은 여전히 강할 것"이라며 "레포시장에선 MMF 환매 등으로 인해 운용사 매수자금이 소폭 감소할 것으로 보이지만, 시중유동성에 큰 영향 없이 강보합권에서 체결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레포 시작금리는 2bp 하락한 0.50%, 증권콜 시작금리는 1bp 떨어진 0.53%를 나타냈다.

전일 익일물 콜 거래량은 9.5조원, 익일물 가중평균 콜금리는 0.507%를 기록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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