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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마감] 보합 마감...혼선 일으킨 기사 제목과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루머로 출렁이기도

이지훈 기자

jihunlee@

기사입력 : 2020-08-19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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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마감] 보합 마감...혼선 일으킨 기사 제목과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루머로 출렁이기도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이지훈 기자] 채권시장은 19일 혼선을 일으킬 수 있는 일부 매체의 기사 제목과 코로나 관련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루머로 등락하는 혼전 양상을 보였다.

오전엔 홍남기닫기홍남기기사 모아보기 부총리의 발언을 잘못 해석하게 만든 기사 제목으로 채권가격이 급락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오후에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한다는 확인되지 않은 루머가 퍼지기도 했다. 장후반 채권시장을 강하게 만드는데 일조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후 장 막판에 나온 증권사 매도로 보합선까지 다시 밀리며 마감했다.

한국시간 다음날 새벽 3시엔 미 FOMC 회의록이 공개된다. 국내 채권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지 관심이다.

외국인은 국고3년 선물을 오전엔 3천계약 가량 순매도를 기록하기도 했지만 오후엔 순매수 반전하며 1,944계약 순매수로 장을 마쳤다.

국고10년 선물의 경우 장중 한 때 2800계약이 넘는 순매도를 보였지만 장 후반 885계약까지 순매도를 줄였다.

국고3년 선물은 보합인 112.24, 10년 선물은 3틱 상승한 134.25를 기록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0-3(23년6월)은 0.1비피 상승한 0.811%, 10년 지표인 국고20-4(30년6월)은 0.7비피 오른 1.359%에 매매됐다.

3-10년 스프레드는 54.8비피로 전일보다 0.6비피 확대됐다.

A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현물 시장은 호가벽이 얇고 거래 의사가 많지 않은 상황으로 루머나 검증되지 않은 기사 제목으로도 시장이 크게 출렁인 것 같다"면서 "이런 일들이 간혹 터져 나올 수 있는 환경"이라고 말했다.

B 증권사의 운용역은 "악의적으로 보진 않지만 기사 제목과 내용이 달라 시장 혼란을 초래하는 것은 비난받아 마땅한 것 같다"면서도 "시장 심리가 많이 취약하다는 것을 확인하는 기회가 되기도 했다"고 말했다.

C 증권사의 한 운용역은 "다음날 새벽에 발표될 FOMC에도 관심이 간다"면서 "이미 비둘기적으로 예상했던 터라 시장에는 중립적일 것으로 보이지만 혹시하는 마음으로 지켜볼 것 같다"고 말했다.

D 운용사의 한 운용역은 "장중 대응으로 일관한 하루였다"면서 "방향성을 찾기 보다는 루머로 흔들리는 시장에 편승해 단기 매매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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