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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헬스케어, 올해 말 코로나 치료제 결과 발표·합병 윤곽 기대"…목표가↑ - 키움증권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8-14 08:20 최종수정 : 2020-08-14 08:39

"셀트리온헬스케어, 올해 말 코로나 치료제 결과 발표·합병 윤곽 기대"…목표가↑ - 키움증권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키움증권은 14일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대해 올 하반기에도 실적 개선이 이어지고 연말에는 셀트리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결과 발표와 합병에 대한 윤곽도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3만원에서 1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올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4203억원과 868억원을 기록했다고 전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8%, 838% 증가한 수치다. 순이익은 464억원으로 448% 늘었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2분기 품목별 매출은 램시마 1513억원. 램시마SC 84억원, 트룩시마 2059억원, 허쥬마 546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며 “미국향 램시마(인플렉트라)는 4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8% 고성장했으나 전분기 600억원 대비 32% 감소한 것은 미국 파트너사인 화이자의 매출 증가를 위한 일시적인 리베이트 영향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허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트룩시바 테바향 미국 매출이 증가하면서 이익률이 2017년 3분기 이후 약 3년 만에 20%를 돌파했다”며 “트룩시마 미국 매출은 지난해 1512억원 기록했는데,올해 상반기에만 누적 2500억원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트룩시마 유럽 점유율은 40%, 미국은 16.4%를 기록하고 있어, 올해 말 기준 미국 점유율 20%는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하반기에도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허 연구원은 “램시마SC가 상반기 누적 155억원을 기록하며 아쉬운 성과를 나타냈으나 궤양성대장염(IBD) 적응증에 대한 약가 승인은 9월경 가능해 4분기부터 본격 처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4분기 고마진의 램시마SC와 트룩시마 미국향 매출 증가로 1000억원대 영업이익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허 연구원은 “셀트리온이 개발 중인 코로나19 치료제는 올해 말 데이터 발표가 예상되며 결과에 따라 긴급승인 가능성이 있고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전세계 판매권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2021년 1분기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유럽 출시 기대감이 있으며 램시마SC 유럽 4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2022년 램시마SC 미국 직접 판매 계획을 보유하고 있어 점차 글로벌 제약사로 변모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강조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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