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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후] 약세 후 박스권 등락....스팁 포지션 이익실현, 플랫 포지션 관심 높아져

이지훈 기자

jihunlee@

기사입력 : 2020-08-12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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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이지훈 기자] 채권시장은 11일 오후에도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의 국고10년 선물 순매도는 4천계약을 넘어섰지만 추가 약세를 이끌지는 못하고 있다.

3-10년 스프레드가 장중 한 때 55비피까지 확대되며 스팁 포지션의 이익실현이 활발해지는 모습이 보인다.

이날 오후 2시 22분 현재 국고3년 선물은 2틱 하락한 112.21, 10년 선물은 28틱 하락한 133.03를 기록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0-3(23년6월)은 0.5비피 상승한 0.825%, 10년 지표인 국고20-4(30년6월)은 2.5비피 오른 1.370%에 매매됐다.

외국인은 국고3년 선물을 2,141계약 순매수한 반면 10년 선물은 6,637계약을 순매도했다.

A 증권사의 한 운용역은 "3-10년 스프레드가 55비피까지 벌어지다 소폭 축소됐다"면서 "스팁 포지션 이익실현 물량이 시장에 나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시장에서 방향성 베팅에 대한 예측이 어렵다 보니 스프레드 및 차익거래 위주로 거래가 많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B 증권사의 한 운용역은 "절대 금리 측면에선 3년물 국채 0.85%와 10년물 1.4% 레벨에서는 제어가 될 것으로 보여 추가 약세 룸은 좀 남아있는 것 같다"면서 "3-10년 스프레드는 이미 레인지 범위 상단인 55비피 부근까지 왔기 때문에 플랫 포지션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C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약세 재료는 이미 오전에 반영이 모두 끝난것 같다"면서 "오후에 시장을 움직일만한 특별한 재료가 없다면 일중 트레이딩 관점에서 국채 10년 선물이 134.09까지 상승한 이후 다시 방향성에 대한 고민을 해 볼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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