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10년물 채권 금리가 6비피 상승하며 다시 0.6%대로 복귀한 영향으로 보인다.
수해에 따른 4차 추경 논란도 시장을 지속적으로 압박하는 모습이다.
오전 9시 20분 현재 국고3년 선물은 5틱 하락한 112.18, 10년 선물은 32틱 하락한 133.99를 기록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0-3(23년6월)은 1.2비피 상승한 0.832%, 10년 지표인 국고20-4(30년6월)은 2.7비피 오른 1.372%에 매매됐다.
외국인은 국고3년 선물을 1,341계약 순매수한 반면 10년 선물은 218계약을 순매도했다.
증권사의 한 운용역은 "추경이 여전히 시장을 압박하는 요인으로 남아있는 상태"라며 "이 와중에 미 10년 국채금리가 다시 0.6%로 6비피 가량 급등하여 이날 국내 채권시장 약세에 영향을 주었다"고 말했다.
운용사의 한 운용역은 "3년물 국채 기준 0.85%와 10년 기준 1.40%대 금리 저항선에 대한 고민을 다시 할 것 같다"며 "지난 주 후반부터 형성된 약세기조를 탈피 못한 것으로 봐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